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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중국 수출길 곧 열린다
등록일 :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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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 김치의 중국 수출길이 곧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 김치를 수출할 때 적용하던 절임채소의 기준 개정을 조속히 완료하기로 했는데요,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우리나라의 김치 수입량은 21만 2천여 톤, 수입액은 1천 200억 원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중국산이 99%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 김치는 지난 2010년부터 중국 수출길이 막혀 있습니다.

지난 2013년에는 김치를 중국에 한 조각도 수출하지 않았으며 작년에는 볶음김치 3톤을 수출하는 데 그쳤습니다.

까다로운 위생기준이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김치 수출의 물꼬는 지난해 7월 열린 한중 정상회담이 계기가 됐고, 지난 31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언급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0년 이후 중국에 김치에 대한 위생기준을 따로 마련해주거나 절임 채소와 같은 기준을 적용해 달라고 계속 요청했습니다.

이에 중국은 올해 초 한국산 김치 수입을 막았던 위생기준을 개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이 검역 조건에도 합의했습니다.

이제 중국 내 남은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고 고시가 발효되면 김치의 중국 수출길이 열립니다.

특히 일부 김치업체는 고시 발효 이후 바로 수출이 가능하도록 중국 수출업체 등록과  중문 라벨 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박은영 / 식품산업진흥과 사무관

"중국에 김치 수출이 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이후 TF를 구성해서 의견을 지속적으로 들었고 현지에 한국의 김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는 홍보회도 가졌고..."

농식품부는 중국 위생기준 고시가 발효되면 구체적인 중국 김치 수출 방안을 포함한 김치 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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