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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조벤처단지, 콘텐츠 벤처기업 둥지된다
등록일 :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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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콘텐츠 분야의, 우수한 벤처기업에게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사업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문화창조 벤처단지가 얼마 전 문을 열었습니다.

문화창조 벤처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어떤 지원을 받게 되는지, 이소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웹툰 제작자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웹툰을 기획제작하는 한 업체입니다.

2013년, 웹툰 사업에 뛰어든 이 회사는 웹툰 200여 편과 계약을 맺고 전속 작가도 서른 여명을 두는 등 회사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입주해 공간을 제공받으면서 서울 중심에 둥지를 틀게 돼 만족도가 높습니다.

펀드나 해외투자에 대한 기대도 높습니다.

인터뷰>황남용/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 'J'사 대표

"1차적으로 저희 만화가 해외로 잘 나갈 수 있도록 벤처단지의 글로벌 파트도 지원 서포트를 해주기 때문에 기대가 크고요."

스탠딩>이소희 기자/ssohee215@korea.kr

"이 곳은 1인 창업기업, 4인 이하 스타트업이 모여있는 열린공간인데요. 기업들끼리 서로 협업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악기와 전통음식을 영상이나 공간에 구현해내는 작업을 해온 한 전통콘텐츠 업체는 이 곳에서 타 기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인선/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 'M'사 대표

"벤처단지에는 기술 기반의 IOT나 ICT 등을 제작하는 회사들이 많아서 전통과 기술력이 융복합된 글로벌한 콘텐츠를 개발하는게 제 목표고, 그런 것들을 하고 싶어서 벤처단지에 입주하게 됐고요."

홀로그램 퍼포먼스와 같은 융·복합 문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도 이 곳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이재우/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 'D'사 대표

"이런 수준의 장비를 대여해서 사용하려면 수백만원에 이르기도 하는데요 하루 대여비가. 이런 것들이 해결이 되다보니까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들을 저희가 콘텐츠 제작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퀄리티의 작품들이 나올 것이 기대가 됩니다."

두 차례의 심층 평가를 거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93개 업체는 올해 말까지 단지 안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 곳에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독립 사무공간 42개와 신생벤처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할 수 있는 열린 공간 51개가 들어섰습니다.

이들 입주 기업에는 임대료와 관리비 지원, 업무인프라가 제공되고 저금리 융자지원, 크라우드 펀딩, 해외네트워크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독립공간은 입주 뒤에 초기 2년 동안, 열린공간은 최대 1년간 임대료가 전액지원됩니다.

펀드나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 지원도 이뤄집니다.

정부는 올해 천3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00억원 규모의 융합 콘텐츠 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콘텐츠 프로젝트 제작 지원에는 100억원이 조성됐습니다.

벤처단지에서는 홍보나 해외진출도 도맡게 됩니다.

국내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해외 벤처 지원 프로그램과 파트너십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이 같은 지원으로 국내외를 겨냥할 킬러 콘텐츠를 육성해 문화융성에 창조경제까지 구현할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구경본/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창조벤처단지 TF팀장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이야기하는데 문화와 창조가 함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에 실질적인 사례가 되는 것이 기대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벌써 25개의 '킬러 콘텐츠'가 육성될 것으로 보여 문화콘텐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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