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한국과 중국 간 대표적 과학기술 협력 채널인 '한-중 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양국은 핵심 과학기술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인력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한국과 중국이 핵심 과학기술 정책연구에 협력하고 공동으로 연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연구 분야는 장애극복, 차세대 탄소 자원화 기술 개발 등이 될 전망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국 과학기술부는 서울에서 제 14차 한-중 과학기술 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최기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공동 연구·인력 교류·신산업 관련 협력체계 구축 등 오늘의 의제에 대해 다양하고, 깊이있는 논의가 이뤄져 양국 모두 의미있고 만족할 수 있는 과제과 협력 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랍니다."
한-중은 바이오 경제시대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뇌지도 작성연구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통의학 고도화 연구와 첨단 바이오 의약품 기술 개발 등 바이오기술 개발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한-중 기술조사단 개편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조사단을 수요자 중심의 사업형태로 개편해 가칭 한중 과학기술 단기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녹취> 왕즈강 중국 과학기술부장
"바이오·장애 극복 등에서 연구개발·공동연구·인적교류·기관 협력 등에 대해 향후 중점 방향을 제시할 겁니다 ."
내년 한중 공동연구 지원분야도 확정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김종석)
바이오와 정보통신 두 분야가 실용화 연구지원을 받고 신재생에너지, 의료과학, 우주, 기후변화 등 6개 분야 일반과제를 도출해 공동연구를 진행합니다.
과기정통부는 한-중 과기공동위가 양국 정부와 관련 기관, 민간이 긴밀히 연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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