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유용화 앵커>
미국과 중국 등 주요나라들은 이미 2,3년 전부터 5G 다음 세대인 6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뛰어들었는데요.
정부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이어, 6G 1등 국가 도약을 위한 R&D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이동통신 세대는 일반적으로 10년에 한 번 전환됩니다.
3G는 2001년 일본이, 4G는 2009년 유럽이 이뤄냈고, 5G는 지난 2019년 우리나라가 처음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다음은 6G.
미국과 중국 등 세계 주요 나라들은 이미 2~3년 전부터 R&D에 착수하는 등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제1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부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6G R&D 추진전략을 마련했습니다.
5G에 이어 6G에서도 1등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6G R&D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국제 표준화를 선도할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핵심 부품과 장비를 국산화하고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등 6G시장에서도 이동통신 1등 국가의 지위를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우선 6G 핵심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출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오는 2026년부터 상용화 전 Pre-6G 기술 기반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민간에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제 표준화 단계별 선제연구와 국제공조를 강화해 표준 선점을 이끌고, 전 세계 특허분석을 통한 최적의 R&D 방식을 적용해 기업과 기업에 R&D 자금과 표준특허 확보전략을 패키지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소부장 2차 확대 사업 중점분야에 6G를 반영하는 등 핵심부품 장비 국산화를 지원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민정)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민간주도 문제 해결 R&D모델을 도입하는 과학기술 정책방안을 논의하고, 세계 최초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해양교통체계도 도입해 올해 말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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