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일상생활 속에서 로봇이 활용되는 분야는 더 다양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로봇이 배달하는 택배도 받아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임보라 앵커>
시범운행 현장을 임하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임하경 기자>
집배원이 우편물을 넣자 배달 로봇이 배송을 시작합니다.
운전자 없이 좌회전, 우회전 스스로 판단해 이동합니다.
사람이 지나가자 알아서 멈춰 서고 불쑥 튀어나와도 장애물로 감지하고 정지합니다.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앱으로 배달을 요청하면 이렇게 로봇이 직접 지정된 장소에 오게 됩니다. 보관함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우편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0kg에 달하는 우편물을 실을 수 있는 추종 로봇은 집배원과 함께 배달을 시작합니다.
집배원의 체온을 인식해 적당한 거리를 두고 따라갑니다.
무거운 우편물을 대신 운반하기 때문에 집배원의 배달 업무 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우체국 앱으로 택배를 접수하면 자율주행 차량이 배달 장소에 도착합니다.
차량에 탑승해 접수 내역을 확인하고 우편물을 보관함에 넣으면 우체국에 가지 않고도 손쉽게 택배를 보낼 수 있습니다.
우정사업 자율주행 시범 운영
(장소: 오늘 오후, 고려대 세종캠퍼스)
이같이 우정사업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연하고 직접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전 세계에서 새로운 우편 분류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배송할 수 있고 배달 인력의 인건비도 줄여 유통·물류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녹취> 최기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자율주행 차량과 로봇을 이용한 비대면 우편서비스가 실제로 우리 생활에 도입되면 고객의 편의가 증진될 뿐만 아니라 집배원의 안전사고도 줄이고 근로여건도 대폭 개선될 것입니다."
내년부터는 세종시 일반도로에서 무인 우편 접수·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비대면 자율주행 우편서비스를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현장에 조기에 적용하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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