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합니다.
청와대는 국가연구개발투자 100조 원 시대를 맞아, 정책을 국민에게 보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소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소형 기자>
제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는 오늘(21일) 오후, 청와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간 영상회의로 열립니다.
오늘 회의에선 민간기업 기술혁신 선제적 지원 전략과 국민 안전과 쾌적한 삶을 실현하는 연구개발 전략 등 2개 안건을 확정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가 국내 연구개발투자 100조 원 시대 진입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마련한 회의라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국가의 총 연구개발 규모는 나라의 국력과 세계 경제에서 위상을 나타내는 척도로서, 현재 국가 연구개발 규모가 100조 원이 넘는 나라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이며 우리나라가 다섯 번쨉니다.
녹취> 박수경 /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과학기술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국민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연구개발 정책을 보고드린다는 의미로 준비되었습니다."
청와대는 향후 2년간, 코로나 충격으로 힘들어진 민간기업의 기술개발 투자와 사업화 지원에 총력을 다해 위축된 국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또, 기후변화와 감염병, 미세먼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연구개발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더 많은 투자와 기여를 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합니다.
한편, 과학기술자문회의는 지난 1991년에 설치된 이후 30년 동안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과학기술 최상위 회의체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현 정부 들어선 정부 연구개발예산안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심의기능과 과학기술계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기능을 통합해 위상과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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