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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도상승 빨라진다···"탄소중립 필수적"
등록일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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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앞으로 20년 내에 '지구 평균 온도'가 1.5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온난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데요.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우리나라를 포함해 195개 나라가 참여하는 기후변화 관련 정부 간 국제협의체, IPCC가 총회를 열고 제6차 평가보고서를 승인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온도가 1.5도 상승하는 시점이 향후 20년 이내로 앞당겨졌습니다.
현재 전 지구의 지표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에 비해 1.09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해수면은 20cm 상승했고, 상승 속도는 최근 들어 가팔라졌습니다.

녹취> 이준이 / 부산대학교 교수
"앞으로 20년 이내 1.5도 지구 온난화에 도달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약 즉각적이고 급격하고 대규모 온실기체 배출 저감이 이뤄지지 않으면 2100년까지 지구 온난화를 1.5도 혹은 2도 아래로 억제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더 증가하면 지구 온도는 2100년까지 최대 5.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구 온난화에 따라 극한 기후 현상도 잦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녹취> 변영화 / 국립기상과학원 기상연구관
"육지 지역 강수의 경우에는 굉장히 변동성이 심한 가운데 지역에 따라서 강수가 점점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홍수라든가 가뭄과 연관된 극한 기후가 양극화되어서 강화될 것입니다."

특히 평균 지표면 온도와 강수량 등 기후영향인자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온난화가 심해질수록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폭염이나 집중호우 등 극한 기후 현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보고서는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탄소중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강력히 감축해야 지구의 지표면 온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겁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이번 보고서는 오는 11월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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