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사람을 대신해 건강상태를 살피고, 말동무가 돼 주는 똑똑한 로봇이 있습니다.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이 제한되면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로봇'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지선 기자>
인공지능 기반의 돌봄로봇 '다솜이'.
매일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묻습니다.
현장음> 로봇 음성
"어르신 다리 아프신 건 좀 어떠세요?"
개발업체인 원더풀 플랫폼은 인공지능을 통해 어르신 돌봄 방법, 생활환경, 의료지식 등을 로봇에 학습시키고 관련 매뉴얼을 적용했습니다.
어르신의 고립감을 달래주는 말벗기능을 추가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기능도 탑재했습니다.
현장음>
"(오늘 날씨 어때?) 현재 서초구 양재2동의 날씨는 흐림, 기온은 23.2도이며 오늘 최고 기온 23.2도 최저기온 18.6도입니다"
이 밖에도 보호자와 수시로 영상통화가 가능하고 사진과 음성 메시지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위급 상황에선 이렇게 긴급 버튼을 터치하거나 도와달라고 외치면 보호자에게 긴급 알림이 전송됩니다.”
원더풀 플랫폼은 이 같은 돌봄로봇 개발로 지난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중 비대면 복지 분야에 참여해 서비스 고도화 등의 지원을 받았고, 올해 이달의 한국판 뉴딜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전국 지자체와 보건소를 통해 어르신 2천600여 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비대면 돌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뿐 아니라 발달 장애아 등으로 서비스 대상도 더욱 확대합니다.
인터뷰> 황성택 / (주)원더풀플랫폼 부사장
"금년도에 모 지자체하고 발달 장애아동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고요. 인공지능 플랫폼 회사이다 보니까 이 플랫폼을 독거노인과 1인 가정, 여성이라든가 반려동물 등에도 다양하게 확장해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정부는 비대면 돌봄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한국판 뉴딜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관련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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