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우리나라의 다양한 과학기술 성과를 소개하는 '과학기술대전'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특히, 인공 지능과 첨단 로봇 등 10대 '필수 전략 기술'도 체험할 수 있는데요.
임하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임하경 기자>
인공지능 기반의 응급의료시스템입니다.
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를 말하면,
현장음>
"나이가 58세인 여성 환자입니다. 가슴이 아프고 식은땀이 납니다. 혈압이 120에 80, 맥박이 70회, 호흡이 16회."
AI는 정보를 입력하고 중증도를 분류합니다.
가장 빠르고 적합한 최적이송병원을 선정해 경로도 안내하고, 환자 정보도 의료기관에 자동으로 공유합니다.
인터뷰> 성도현 / 연세의료원 연구원
"전화나 유선적인 연락 취하지 않고서도 병원과 구급대원 간의 의사소통이 가능해집니다. 일일이 전화를 돌리는 시간에 구급대원은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행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자의 보행과 재활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입니다.
걷지 못하는 사람도 이 로봇을 착용하면 일체가 돼 기립할 수 있습니다.
로봇은 착용자의 발목관절 등을 보호하면서 신체 능력 향상을 돕습니다.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장소: 22일~24일, 일산 킨텍스)
이처럼 우리나라 과학기술 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기술대전이 열렸습니다.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학기술대전에는 130개의 출연연과 대학, 기업 등이 참석했습니다. 인공지능과 5G, 첨단로봇 등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상수희 / 인천 남동구
"애들 코로나19 때문에 학교 안 가고 가정학습 하고 있거든요. 나중에 커서라도 오늘 들었던 핵융합, 양자 이런 것 기억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왔고) 체험한 것도 좋았고 유익했습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과학기술인을 격려하고 국가의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과학기술발전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학기술이 더 이상 기술에 머물지 않고 국가간 경쟁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을 선정해서 앞으로 국가가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발전시키겠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오희현)
정부는 이와 함께 국민 일상에 적용되는 과학기술 활용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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