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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정부가 올해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약 8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올해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초격차 기술과 핵심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시행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8조 843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는 지난해 5조 1천359억 원보다 57% 증가한 규모입니다.
올해는 세계적 수준의 초격차 기술과 핵심인재 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합니다.
먼저 기초가 탄탄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를 기존 566곳에서 1천 곳으로 늘립니다.
과기정통부 지정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과정 중심 학생연구 지원을 고도화하기로 했습니다.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청년 연구자가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씁니다.
세종과학 펠로우십 등을 통해 박사 후 연구자의 자율적 연구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합니다.
인공지능 핵심 인재 양성 목표도 기존 150명에서 21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AI·SW 융합 인력을 기존 2천400명에서 5천600명으로 확대해 과학기술인의 디지털 역량을 높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해외 우수 연구자 비자·체류 관리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상반기 연구 비자와 구직 비자 관련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전문인력 점수제 취업비자 신설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미래 인재 생태계 강화를 위해서는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5곳을 새로 선정하고 국립강원전문과학관 건립도 추진합니다.
정부는 특히 여성 과학 기술인 육성을 위해 올해 1천542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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