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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경제 발전 가속화 기대···우주항공청 설립 추진
등록일 :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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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누리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우리나라 우주경제 발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도 나서는 등 우주산업 육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현지 기자>
2021년 10월에 있었던 누리호 1차 발사.
탑재체가 궤도 진입에 실패해 목표 달성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우리 기술로 우주로 나아갈 수 있단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6월에 진행된 누리호 2차 발사.
성능검증위성을 무사히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며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사실상 첫 실전 발사였던 누리호 3차 발사까지 성공하며 전 세계 우주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보했습니다.
누리호가 목표 임무를 무사히 수행함에 따라 우리나라 우주경제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거로 보입니다.

녹취>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이어 오늘 3차 발사까지 누리호 비행 성능을 확인하며 누리호의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발사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위성 운용과 우주 탐사까지 우리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부는 '한국판 나사'인 우주항공청을 올해 안에 설립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국가 우주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14회 국무회의 (지난 4월 4일)
"우주항공청은 최고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정책을 총괄하고 기술 개발과 국제 공조를 통해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주도할 것입니다."

이제 정부는 누리호보다 성능이 뛰어난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2032년 달 착륙과 자원 채굴에 나서고, 2045년에는 화성에 착륙한다는 로드맵 이행에 나설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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