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그 위험성이 과도하게 부풀려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계에서도 이를 지양해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이어지는 대담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관한 이야기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윤세라 앵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서강대학교 화학과의 이덕환 명예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이덕환 / 서강대학교 화학과 명예교수)

김용민 앵커>
먼저 지난달 31일이었죠.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관리가 적절하다고 평가했는데요.
교수님께서는 이번 보고서의 의미를 어떻게 보십니까?

윤세라 앵커>
방사성 핵종이 들어있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약 132만t입니다.
이 오염수를 알프스 등을 통해 핵종을 제거하고, 바닷물을 더해 희석해 바다로 내보내는 것이 기본적인 이해인데요.
좀더 구체적인 과정, 원리 등을 짚어주시죠.

김용민 앵커>
그렇다면 이렇게 배출된 오염수는 태평양을 향해 방류되고 이와 관련한 해양 확산 시뮬레이션이 공개되기도 했죠.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윤세라 앵커>
2011년 3월 후쿠시마에서 원전 사고가 난 후 일본은 12년간 수습을 해왔는데요.
이 시기에 이렇게 방류를 결정하게 된 이유가 뭔가요?

김용민 앵커>
그렇다면 이번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이 국제법으로도 허용된다는 주장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윤세라 앵커>
그리고 일각에서는 이러한 후쿠시마 오염수를 공업이나 농업용수로 사용하라는 주장이 있는데 이러한 주장에 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용민 앵커>
말씀을 종합해보면 현재 떠돌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위험성이 과장된 것으로 보이는데 교수님께서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위험성이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윤세라 앵커>
우리 시찰단도 얼마전 후쿠시마 오염수 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왔죠.
교수님께서 보셨을 때 이번 시찰, 어떤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시나요?

김용민 앵커>
시간 관계상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와 관련하여 과학적인 분석과 대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과제에 관해서 마무리 정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서강대학교 화학과의 이덕환 명예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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