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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역·수산물 안전"···우려 해소 소통 강화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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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앞서 보신대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이웃 나라인 우리나라의 불안도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
정부는 절대 우리 식탁에 부적합 수산물이 오를 일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수산물 안전과 관련한 국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정부가 근거 없는 불안감으로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소통 계획을 내놓았다면서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우리 수산물의 안전함을 알리겠다는 건데요.
수산물의 안전을 관장하는 해양수산부는 원전 오염수와 관련한 국민 우려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수산물 안전관리과를 '국민 안심 상황관리반'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산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수산물 안전관리와 안전소비, 국민소통 등 주요 과업별로 7개 팀이 꾸려지는데요.
해양수산부의 설명 보시겠습니다.

녹취> 송상근 / 해양수산부 차관
"국민 안심 상황관리반은 철저한 안전관리, 적극적인 소통, 투명한 정보 공개, 정확한 정보의 유통을 관리해나가며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여러 차례 설명드렸듯이 우리 해역과 국내 수산물은 안전합니다.“

송나영 앵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우리 수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아야 할 텐데요.
3면이 바다인 만큼 어업인들의 불안도 큰 게 사실인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방안도 짚어주시죠.

이리나 기자>
네, 정부는 그동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안전성 확보 방안과 분야별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해 왔는데요.
13일부터는 전국 권역별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는 계획입니다.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과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전남과 충청 전북, 제주 경북 순으로, 어업인들을 만나 수산물 안전 현장 설명회를 열고, 이들에게 직접 수산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 이 자리를 통해 수산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과 요구사항도 확인할 방침인데요.
참석이 어려운 어업인들에 대해서는 향후 어촌계를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소비자인 일반 국민을 위한 소통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이리나 기자>
네 해수부는 수산물안전 국민 소통단을 비롯해 국민 누구나 품목과 지역을 선택해 주 1회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운영 중입니다.
또 어느 누구나 방사능 검사 정보를 메일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계속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설명 보시겠습니다.

녹취> 송상근 / 해양수산부 차관
"수산물 안전에 대해 우려가 있는 일반 국민 여러분을 위해 직접 참여해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참여채널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근거 없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수산업계 등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국민들게 증명하고 가짜 뉴스, 근거 없는 주장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송나영 앵커>
그렇다면, 우리 식탁에 오르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안전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이리나 기자>
먼저 올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 물량이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8천 건으로 확대됐습니다.
앞서 정부는 올해부터 방사능 검사 대상을 기존 100품종에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 품종으로 확대했고, 이달부터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전수 조사와 함께 다음 달에는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 항목이 15개에서 20개로 늘어납니다.
또 국내 해역 92곳을 대상으로 해수 검사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앞서 정부는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실시한 약 3만여 건의 방사능 검사에서 단 한 번도 기준치를 넘는 등의 부적합 수산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점의 의혹 없는 철저한 안전 관리는 물론, 적극적인 소통으로 수산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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