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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70% "인앱결제 과도한 수수료 가장 큰 문제"
등록일 : 2025.04.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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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국내 앱 개발자 10명 중 7명이, 휴대폰 앱 내 결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과도한 수수료를 꼽았습니다.
또 심사 지연과 등록 거부를 경험했다는 응답도 많았습니다.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2023년 기준 국내 '앱 마켓' 시장 규모는 8조1천952억 원입니다.
1년 전보다 6.4% 줄었습니다.
대표적인 앱 마켓 사업자로는 애플 앱스토어와 삼성전자 갤럭시스토어·구글 플레이 등이 꼽힙니다.
국내 앱 개발자의 70% 이상이 앱 내 결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과도한 수수료'를 꼽았습니다.
앱 마켓 사업자의 거래액 대비 수수료 비중은 약 14~26% 수준에 이릅니다.
공급자의 투자 비용과 앱 개발자 수익 간 입장 차이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화인터뷰> 김대종 /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스마트폰 이용 앱에 대해서는 공급도 제한돼 있고, 보안이라든지 이런 위험성에 대해서 투자도 많이 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앱을 만드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10% 정도는 본인들이 감수할 수 있지만 10%가 넘어가는 비용에 대해서는 너무 과도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앱 개발자가 느끼는 불공정 사례도 조사됐습니다.
'앱 심사 지연'이 26.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앱 등록 거부' 13%, '앱 삭제' 8.2% 순이었습니다.
국내 이용자의 67.2%는 구글 플레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애플 앱스토어로 29.7%를 기록했습니다.
유료 콘텐츠 구매의 경우, 월평균 정기결제 횟수는 1.43회였습니다.
지출액은 1만3천317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이번 '2024년 앱 마켓 실태조사'는 앱 개발자 1천200개사와 유료 콘텐츠 사용 국민 3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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