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에 "가자지구처럼 될 수도"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10.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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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이스라엘, 이란에 "가자지구처럼 될 수도"
이스라엘이 최근 자국을 미사일로 공격한 이란을 향해 이란이 계속 공격을 가한다면 가자지구나 레바논의 베이루트처럼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6일 이란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된 네바팀 공군기지를 방문했는데요.
갈란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란은 이스라엘군의 능력에 흠집도 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요아브 갈란트 /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란군은 우리 군의 능력에 흠집을 내지 못했습니다. 비행 중대는 다치지 않았고, 비행기도 손상되지 않았죠."
그러면서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이스라엘의 대응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가자지구와 베이루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요아브 갈란트 /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스라엘에 해를 끼치려고 하면서 우리가 대응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가자지구와 베이루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한편 이란 현지 언론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행동을 취하면 이란의 반격이 이뤄질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2. 플로리다, 허리케인 상륙 앞두고 '비상'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 주민들이 잇따른 허리케인에 긴장하고 있는데요.
현재 플로리다를 향해 북상 중인 열대성 태풍 밀턴의 위력이 허리케인 1등급으로 강화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최고 시속 128km인 밀턴의 속도는 플로리다 해안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지시간 9일쯤에는 시속 180km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밀턴의 등급은 최소 3등급 이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가 분석했습니다.
허리케인의 등급은 위력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고, 숫자가 클수록 위력도 커지는데요.
밀턴은 플로리다에 상륙한 이후에도 위력이 계속 커질 전망입니다.
또 아직 정확한 경로는 알 수 없지만, 밀턴은 약 30.5cm에 달하는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론 디샌티스 / 플로리다 주지사
"밀턴은 이제 허리케인이 됐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 말하기를 오늘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고, 내일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죠. 상황은 이미 일어났고,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플로리다는 지난달 허리케인 헐린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인데요.
대형 허리케인의 연속 상륙을 앞두고 플로리다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또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질 수 있으니 피난경로를 파악해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 칠레, 반려견 중성화 주사 개발
칠레에서 반려견들이 더 안전하게 중성화를 할 수 있는 중성화 주사가 개발됐는데요.
어떤 방법일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반려견이 주사를 맞고 있는데요.
이 주사는 반려견의 중성화를 위해 칠레의 수의사가 개발한 주사 '에갈리테'입니다.
이 주사는 호르몬을 억제함으로써 중성화를 가능하게 하는 주사인데요.
녹취> 레오나르도 사에즈 / 칠레 대학 수의사 겸 부교수
"성선자극호르몬을 차단하면서 호르몬을 방출하지 않게 하기 때문에 동물은 중성화 상태가 됩니다."
그간 시행됐던 외과적인 수술보다 훨씬 덜 복잡하고 안전하며 비용도 낮다고 합니다.
녹취> 핀들리 / 반려견 주인
"우리는 이 백신이 덜 침습적이고 기존 중성화 수술이 조금 더 두려웠기 때문에 이 백신을 작은 강아지에게 접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중한 반려견들을 위한 안전한 방법들이 계속해서 개발되길 바랍니다.
4. 독일, '옥토버페스트' 마지막 날
독일에서는 세계 최대 맥주축제인 옥토버 페스트가 2주간 진행됐는데요.
지난 주말 벌써 마지막 날을 맞았고, 그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올해로 189회째 개최된 세계 최대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옥토버페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축제인 만큼 이번에도 전 세계에서 67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2주간 진행된 축제는 현지시간 6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는데요.
마지막 날 역시 독일의 맥주와 와인, 그리고 다양한 먹을거리들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녹취> 클레멘스 / 옥토버페스트 책임자
"옥토버페스트는 음식과 주류, 그리고 축제의 질을 전반적으로 높였습니다. 단순히 방문객 수뿐만 아니라 품질 측면에서도 양질의 축제를 제공했죠. 우리는 성공했고, 이 사실은 저를 자랑스럽게 하네요."
아울러 마지막 날인 만큼 다양한 밴드 공연도 펼쳐졌는데요.
맥주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모든 독일 주민과 관광객들이 열정적이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이스라엘, 이란에 "가자지구처럼 될 수도"
이스라엘이 최근 자국을 미사일로 공격한 이란을 향해 이란이 계속 공격을 가한다면 가자지구나 레바논의 베이루트처럼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6일 이란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된 네바팀 공군기지를 방문했는데요.
갈란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란은 이스라엘군의 능력에 흠집도 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요아브 갈란트 /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란군은 우리 군의 능력에 흠집을 내지 못했습니다. 비행 중대는 다치지 않았고, 비행기도 손상되지 않았죠."
그러면서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이스라엘의 대응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가자지구와 베이루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요아브 갈란트 /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스라엘에 해를 끼치려고 하면서 우리가 대응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가자지구와 베이루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한편 이란 현지 언론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행동을 취하면 이란의 반격이 이뤄질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2. 플로리다, 허리케인 상륙 앞두고 '비상'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 주민들이 잇따른 허리케인에 긴장하고 있는데요.
현재 플로리다를 향해 북상 중인 열대성 태풍 밀턴의 위력이 허리케인 1등급으로 강화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최고 시속 128km인 밀턴의 속도는 플로리다 해안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지시간 9일쯤에는 시속 180km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밀턴의 등급은 최소 3등급 이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가 분석했습니다.
허리케인의 등급은 위력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고, 숫자가 클수록 위력도 커지는데요.
밀턴은 플로리다에 상륙한 이후에도 위력이 계속 커질 전망입니다.
또 아직 정확한 경로는 알 수 없지만, 밀턴은 약 30.5cm에 달하는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론 디샌티스 / 플로리다 주지사
"밀턴은 이제 허리케인이 됐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 말하기를 오늘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고, 내일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죠. 상황은 이미 일어났고,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플로리다는 지난달 허리케인 헐린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인데요.
대형 허리케인의 연속 상륙을 앞두고 플로리다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또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질 수 있으니 피난경로를 파악해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 칠레, 반려견 중성화 주사 개발
칠레에서 반려견들이 더 안전하게 중성화를 할 수 있는 중성화 주사가 개발됐는데요.
어떤 방법일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반려견이 주사를 맞고 있는데요.
이 주사는 반려견의 중성화를 위해 칠레의 수의사가 개발한 주사 '에갈리테'입니다.
이 주사는 호르몬을 억제함으로써 중성화를 가능하게 하는 주사인데요.
녹취> 레오나르도 사에즈 / 칠레 대학 수의사 겸 부교수
"성선자극호르몬을 차단하면서 호르몬을 방출하지 않게 하기 때문에 동물은 중성화 상태가 됩니다."
그간 시행됐던 외과적인 수술보다 훨씬 덜 복잡하고 안전하며 비용도 낮다고 합니다.
녹취> 핀들리 / 반려견 주인
"우리는 이 백신이 덜 침습적이고 기존 중성화 수술이 조금 더 두려웠기 때문에 이 백신을 작은 강아지에게 접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중한 반려견들을 위한 안전한 방법들이 계속해서 개발되길 바랍니다.
4. 독일, '옥토버페스트' 마지막 날
독일에서는 세계 최대 맥주축제인 옥토버 페스트가 2주간 진행됐는데요.
지난 주말 벌써 마지막 날을 맞았고, 그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올해로 189회째 개최된 세계 최대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옥토버페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축제인 만큼 이번에도 전 세계에서 67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2주간 진행된 축제는 현지시간 6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는데요.
마지막 날 역시 독일의 맥주와 와인, 그리고 다양한 먹을거리들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녹취> 클레멘스 / 옥토버페스트 책임자
"옥토버페스트는 음식과 주류, 그리고 축제의 질을 전반적으로 높였습니다. 단순히 방문객 수뿐만 아니라 품질 측면에서도 양질의 축제를 제공했죠. 우리는 성공했고, 이 사실은 저를 자랑스럽게 하네요."
아울러 마지막 날인 만큼 다양한 밴드 공연도 펼쳐졌는데요.
맥주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모든 독일 주민과 관광객들이 열정적이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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