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한강, 약자 목소리 통해 부조리 묻는다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10.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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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마이니치 10.18, 노벨문학상 한강, 약자 목소리 통해 부조리 묻는다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쾌거를 안았습니다.
아시아 여성이 123년 역사의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인데요.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은 한강의 작품이 약자의 목소리를 통해 부조리를 묻는다고 소개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국의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는데요.
한강 작가의 이야기에는 사회에서 억눌린 작은 목소리를 전달하는 힘이 있으며, 이 간접 체험은 독자에게 새로운 관점을 심어주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되새기게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약자와 억압받은 자에 대한 공감, 인간에 대한 애틋함도 녹아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이번 수상으로 한글 작품이 국경을 넘어 세계 문학의 반열에 오르게 됐으며, 다양성을 중시하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이번 수상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보도했습니다.
2. NYT 10.15, 그룹 뉴진스 하니, 국회서 직장 내 괴롭힘 증언
다음 소식입니다.
걸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지난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는데요.
그동안 따돌림을 당했다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하니의 국감 출석 소식에 대해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출석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증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니는 이 자리에서 다른 그룹을 관리하는 모기업인 하이브의 직원이 자신을 무시하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회상했는데요.
하이브와 뉴진스 간 분쟁은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중심에 있으며, 민 대표와 뉴진스는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해 업계에 충격을 주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뉴욕타임스는 K팝 산업이 오랫동안 엄격하고 때로는 극단적인 훈련 시스템으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는데요.
엄격하게 통제되는 K팝 산업 내부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 SCMP 10.13, 한국, 첨단 인공지능 기술로 지하철·동물 의료 서비스 개선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요리부터 의료까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인공지능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 정부도 국민의 생활 속 AI 활용 확산을 추진하고, AI 혁신이 신속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이 부분을 자세하게 조명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이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지하철 서비스와 동물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특히 작년 말 서울 11개 지하철역에 설치된 인공지능 기반 번역 서비스는 기술이 방문객 경험을 향상하는 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소개했는데요.
올해 초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까지 연간 310조 원의 경제적 효과 창출을 목표로 2026년까지 AI 분야에 7,1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4. NYT 10.12,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나라, 반려견 동반자 찾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가구가 점점 급증하고 있는데요.
뉴욕타임스는 우리나라를 출생율이 낮아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나라라고 소개하며, 반려자나 아이 대신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출생율이 떨어지고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에서 반려견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한국에서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이는 2010년 반려동물을 기르는 비율이 17.4%에 그쳤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또 한국은 전체 가구 중 5분의 2가 넘는 가구가 1인 가구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늘어난 실내 활동 등이 유별난 ‘반려견 사랑’의 배경으로 풀이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마이니치 10.18, 노벨문학상 한강, 약자 목소리 통해 부조리 묻는다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쾌거를 안았습니다.
아시아 여성이 123년 역사의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인데요.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은 한강의 작품이 약자의 목소리를 통해 부조리를 묻는다고 소개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국의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는데요.
한강 작가의 이야기에는 사회에서 억눌린 작은 목소리를 전달하는 힘이 있으며, 이 간접 체험은 독자에게 새로운 관점을 심어주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되새기게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약자와 억압받은 자에 대한 공감, 인간에 대한 애틋함도 녹아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이번 수상으로 한글 작품이 국경을 넘어 세계 문학의 반열에 오르게 됐으며, 다양성을 중시하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이번 수상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보도했습니다.
2. NYT 10.15, 그룹 뉴진스 하니, 국회서 직장 내 괴롭힘 증언
다음 소식입니다.
걸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지난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는데요.
그동안 따돌림을 당했다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하니의 국감 출석 소식에 대해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출석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증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니는 이 자리에서 다른 그룹을 관리하는 모기업인 하이브의 직원이 자신을 무시하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회상했는데요.
하이브와 뉴진스 간 분쟁은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중심에 있으며, 민 대표와 뉴진스는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해 업계에 충격을 주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뉴욕타임스는 K팝 산업이 오랫동안 엄격하고 때로는 극단적인 훈련 시스템으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는데요.
엄격하게 통제되는 K팝 산업 내부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 SCMP 10.13, 한국, 첨단 인공지능 기술로 지하철·동물 의료 서비스 개선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요리부터 의료까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인공지능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 정부도 국민의 생활 속 AI 활용 확산을 추진하고, AI 혁신이 신속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이 부분을 자세하게 조명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이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지하철 서비스와 동물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특히 작년 말 서울 11개 지하철역에 설치된 인공지능 기반 번역 서비스는 기술이 방문객 경험을 향상하는 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소개했는데요.
올해 초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까지 연간 310조 원의 경제적 효과 창출을 목표로 2026년까지 AI 분야에 7,1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4. NYT 10.12,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나라, 반려견 동반자 찾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가구가 점점 급증하고 있는데요.
뉴욕타임스는 우리나라를 출생율이 낮아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나라라고 소개하며, 반려자나 아이 대신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출생율이 떨어지고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에서 반려견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한국에서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이는 2010년 반려동물을 기르는 비율이 17.4%에 그쳤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또 한국은 전체 가구 중 5분의 2가 넘는 가구가 1인 가구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늘어난 실내 활동 등이 유별난 ‘반려견 사랑’의 배경으로 풀이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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