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NSC 상임위···"러 파병 북한군 즉각 철수 촉구"
등록일 : 2024.10.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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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소집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촉구하고, 지금같은 러북간 군사 야합이 계속되면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국가안보실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 긴급 NSC 상임위를 열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전 참전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대량의 군사무기를 러시아에 지원해온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파병까지 한 것은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과 일체의 군사협력을 금지한 유엔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런 판단 아래 정부는 북한군의 즉각 철수를 촉구하고, 지금 같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야합이 지속되면 이를 좌시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북한 전투병력 파병에 따른 러북 군사협력 진전 추이에 따라 단계적인 대응 조치를 실행해나갈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이행되도록 동맹 및 우방국과 긴밀히 공조할 것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러북 군사협력이 우리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는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준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보일 북한과 러시아의 행보가 우리 경제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나리오를 짜고 있고, 각 시나리오에 따른 외교, 경제, 군사 조치를 대비해놓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주민 민생과 인권을 철저히 외면하면서 핵·미사일 개발에 몰두해 온 북한 정권이 급기야 북한 청년들을 러시아 용병으로, 명분 없는 전쟁터로 내몰고 있는 건 스스로 범죄 집단임을 자인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정부는 아울러 이럴 때일수록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8.15 통일 독트린'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소집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촉구하고, 지금같은 러북간 군사 야합이 계속되면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국가안보실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 긴급 NSC 상임위를 열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전 참전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대량의 군사무기를 러시아에 지원해온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파병까지 한 것은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과 일체의 군사협력을 금지한 유엔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런 판단 아래 정부는 북한군의 즉각 철수를 촉구하고, 지금 같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야합이 지속되면 이를 좌시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북한 전투병력 파병에 따른 러북 군사협력 진전 추이에 따라 단계적인 대응 조치를 실행해나갈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이행되도록 동맹 및 우방국과 긴밀히 공조할 것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러북 군사협력이 우리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는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준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보일 북한과 러시아의 행보가 우리 경제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나리오를 짜고 있고, 각 시나리오에 따른 외교, 경제, 군사 조치를 대비해놓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주민 민생과 인권을 철저히 외면하면서 핵·미사일 개발에 몰두해 온 북한 정권이 급기야 북한 청년들을 러시아 용병으로, 명분 없는 전쟁터로 내몰고 있는 건 스스로 범죄 집단임을 자인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정부는 아울러 이럴 때일수록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8.15 통일 독트린'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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