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초접전'···경합주 돌며 막판 지지 호소
등록일 : 2024.11.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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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미국 대선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5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막판까지 양당 후보가 초접전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합 주 7곳의 선거 결과에 따라 두 후보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건물 앞에 대형 철제 펜스가 설치됩니다.
주변 공원은 일부 폐쇄된 모습입니다.
미국 백악관의 새 주인을 결정하는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백악관 주변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보안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미국 대선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5일 미국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을 두고 치러집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승부를 가를 경합 주를 돌면서 막판 표심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우리 선거 캠페인은 미국 국민의 염원과 꿈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매우 낙관적이며 기대가 됩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난 4년간 카멀라는 경제 침체 말고는 미국 노동자들을 위해 아무것도 한 게 없습니다. 물가는 재앙 수준이었습니다."
과반인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가 다음 미국 대통령이 됩니다.
선거일에 가까워질수록 여론조사에선 예측불허의 오차범위 대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경합주 7곳의 선거 결과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가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올해 대선에서는 승자 결정이 선거 후 며칠이 지나서야 가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자가 7천만 명을 넘어섰고, 우편투표자가 늘면서 우편투표까지 개표를 마쳐야 승패 결정이 확정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한편, 일각에서는 2020년 미 대선 때처럼 승패가 결정되더라도 트럼프 후보나 그의 지지자들이 선거 결과를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미국 대선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5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막판까지 양당 후보가 초접전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합 주 7곳의 선거 결과에 따라 두 후보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건물 앞에 대형 철제 펜스가 설치됩니다.
주변 공원은 일부 폐쇄된 모습입니다.
미국 백악관의 새 주인을 결정하는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백악관 주변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보안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미국 대선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5일 미국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을 두고 치러집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승부를 가를 경합 주를 돌면서 막판 표심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우리 선거 캠페인은 미국 국민의 염원과 꿈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매우 낙관적이며 기대가 됩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난 4년간 카멀라는 경제 침체 말고는 미국 노동자들을 위해 아무것도 한 게 없습니다. 물가는 재앙 수준이었습니다."
과반인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가 다음 미국 대통령이 됩니다.
선거일에 가까워질수록 여론조사에선 예측불허의 오차범위 대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경합주 7곳의 선거 결과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가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올해 대선에서는 승자 결정이 선거 후 며칠이 지나서야 가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자가 7천만 명을 넘어섰고, 우편투표자가 늘면서 우편투표까지 개표를 마쳐야 승패 결정이 확정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한편, 일각에서는 2020년 미 대선 때처럼 승패가 결정되더라도 트럼프 후보나 그의 지지자들이 선거 결과를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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