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이른 시일 내 회동"
등록일 : 2024.11.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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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했습니다.
한미 동맹과 한미일 공조,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요.
두 사람은 이른 시일 안에 직접 만나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당선인과 12분 간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은 앞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미국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고, 트럼프 당선인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 국민에게 안부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한미일 협력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관계가 나날이 견고해졌다"며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이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은 트럼프 1기 재임기간 한미일 협력을 잘 다져놓은 당선인의 기여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안보와 경제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긴밀한 파트너십이 되길 바란다"고 했고, 이에 당선인도 "좋은 협력관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아시아태평양 또 글로벌 지역에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해서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갖자고 하는 이야기도 나왔고요. 미국의 조선업이 많이 퇴조했는데, 한국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북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북한의 동향을 비롯해 핵과 ICBM, 탄도미사일 도발, 오물풍선 등 각종 문제가 언급됐습니다.
두 사람은 북과 관련한 각종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직접 만나 구체적 협의를 해야 한다는데 필요성을 공감했습니다.
이른 시일 내에 날짜와 장소를 정해서 회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새롭게 들어설 워싱턴의 신 행정부와 완벽한 한미 안보태세를 구축해서,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튼튼하게 지킬 것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회동이 먼저고, 이어 미 백악관의 주요 참모진 인선 후 정책 협의 순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조태영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했습니다.
한미 동맹과 한미일 공조,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요.
두 사람은 이른 시일 안에 직접 만나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당선인과 12분 간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은 앞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미국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고, 트럼프 당선인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 국민에게 안부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한미일 협력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관계가 나날이 견고해졌다"며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이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은 트럼프 1기 재임기간 한미일 협력을 잘 다져놓은 당선인의 기여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안보와 경제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긴밀한 파트너십이 되길 바란다"고 했고, 이에 당선인도 "좋은 협력관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아시아태평양 또 글로벌 지역에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해서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갖자고 하는 이야기도 나왔고요. 미국의 조선업이 많이 퇴조했는데, 한국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북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북한의 동향을 비롯해 핵과 ICBM, 탄도미사일 도발, 오물풍선 등 각종 문제가 언급됐습니다.
두 사람은 북과 관련한 각종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직접 만나 구체적 협의를 해야 한다는데 필요성을 공감했습니다.
이른 시일 내에 날짜와 장소를 정해서 회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새롭게 들어설 워싱턴의 신 행정부와 완벽한 한미 안보태세를 구축해서,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튼튼하게 지킬 것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회동이 먼저고, 이어 미 백악관의 주요 참모진 인선 후 정책 협의 순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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