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APEC과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와 브라질을 방문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다자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한중 회담은 물론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윤 대통령이 5박 8일간 일정으로 APEC과 G20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내년 의장국으로서 한국이 자유롭고 안정적인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논의에 앞장설 것임을 천명할 계획입니다.
이 기간 페루 공식방문도 예정돼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훈장 교환식과 MOU 서명식에 자리합니다.
양국은 이번 공식방문을 통해 공급망과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호혜적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녹취> 박춘섭 / 대통령실 경제수석
"정상회담 계기에 핵심광물, 관광, ICT(정보통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다수의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가능한 지구 구축'을 주제로, 한국이 기아와 빈곤 퇴치를 위해 국제사회에 어떻게 기여할지 구체적 방안을 제시합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규범 기반 국제 (질서) 수호를 위한 국제 연대를 강화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의 외교 지평과 실질 협력을 중남미로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다자회의 참석을 계기로 베트남과 멕시코, 브루나이, 일본 등 다수 국가와 양자회담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히 한일 회담은 적극적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 성사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과 한중 회담 개최도 협의 중입니다.
한미일 정상회의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윤 대통령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트럼프 당선인 측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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