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함 다음 주 해군 인도···북 탄도미사일 요격
등록일 : 2024.11.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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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이 다음 주 해군에 인도됩니다.
북한 탄도미사일의 탐지와 추적에 더해 요격까지 가능해, 북한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할 전망입니다.
김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현아 기자>
국내 독자기술로 건조한 차세대 이지스함 정조대왕함이 오는 27일 해군에 인도됩니다.
지난 2022년 진수된 정조대왕함은 해군에 인도된 뒤 약 1년간 해군 승조원 탑승과 무장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시험을 통해 전력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한 정조대왕함은 길이 170미터, 폭 21미터 배수량 8천200톤으로 해군이 보유한 구축함 가운데 배수량이 가장 크지만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 성능은 강화됐습니다.
최대 속력은 30노트(시속 55km)로 약 300명이 승선할 수 있습니다.
또 국내 기술로 개발한 통합소나체계를 통해,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정조대왕함은 탄도미사일 탐지·추적만 가능했던 기존 이지스 구축함들과 달리 탐지·추적·요격까지 가능합니다.
특히, SM-3 함대공 미사일이 탑재돼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적의 탄도미사일도 요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세종대왕급 구축함은 항공기와 순항미사일만 공격할 수 있는 SM-2 미사일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정조대왕함이 전력화되면 미사일 방어망이 촘촘해지면서 북한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할 전망입니다.
한편 해군은 정조대왕급 2번함이자 5번째 이지스 구축함의 이름을 '다산정약용함'으로 정하고 내년 7월 진수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김현아입니다.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이 다음 주 해군에 인도됩니다.
북한 탄도미사일의 탐지와 추적에 더해 요격까지 가능해, 북한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할 전망입니다.
김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현아 기자>
국내 독자기술로 건조한 차세대 이지스함 정조대왕함이 오는 27일 해군에 인도됩니다.
지난 2022년 진수된 정조대왕함은 해군에 인도된 뒤 약 1년간 해군 승조원 탑승과 무장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시험을 통해 전력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한 정조대왕함은 길이 170미터, 폭 21미터 배수량 8천200톤으로 해군이 보유한 구축함 가운데 배수량이 가장 크지만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 성능은 강화됐습니다.
최대 속력은 30노트(시속 55km)로 약 300명이 승선할 수 있습니다.
또 국내 기술로 개발한 통합소나체계를 통해,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정조대왕함은 탄도미사일 탐지·추적만 가능했던 기존 이지스 구축함들과 달리 탐지·추적·요격까지 가능합니다.
특히, SM-3 함대공 미사일이 탑재돼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적의 탄도미사일도 요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세종대왕급 구축함은 항공기와 순항미사일만 공격할 수 있는 SM-2 미사일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정조대왕함이 전력화되면 미사일 방어망이 촘촘해지면서 북한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할 전망입니다.
한편 해군은 정조대왕급 2번함이자 5번째 이지스 구축함의 이름을 '다산정약용함'으로 정하고 내년 7월 진수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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