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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호위함 '충남함' 해군에 인도···K-방산 기술 집약
등록일 : 2024.12.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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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K-방위산업 기술이 집약돼 있는 함정인 '충남함'이, 시험 평가를 거치고 본격적인 해군 전력으로 투입됩니다.
전투체계와 주요 무기·장비가 모두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우리 함정 건조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최신예 호위함, 충남함이 입항하며 위용을 드러냅니다.
방위사업청이 K-방산 기술의 집약체인 충남함을 시험 평가 후 해군에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충남함 체계 개발 이후 4년 7개월 만입니다.
충남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구형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최신 호위함으로, 총 6척의 신형 함대 건조사업인 울산급 배치-Ⅲ의 첫 번째 함정입니다.
길이 129m, 폭 14.8m, 높이 38.9m로 5인치 함포와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대함유도탄 방어 유도탄 등 주요 무기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함정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전투체계를 비롯한 주요 탐지 장비를 모두 국산화했고,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도 장착했습니다.
이 레이더는 4면 고정형으로 전방위로 공격 탐지 추적이 가능하고 여러 공격이 들어와도 동시 대응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기존 호위함들이 탐지 레이더와 추적 레이더를 별도로 운용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전력이 크게 향상된 겁니다.
방사청은 국내 첨단 방산기술이 집약된 호위함을 통해 국내 함정 건조 능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며 K-방산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김동춘 / 방위사업청 호위함사업팀장
"한국형 구축함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력과 건조능력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우수한 국내 함정 건조능력을 입증함으로써 방산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군에 인도된 충남함은 6개월간 전력화 훈련을 거쳐 작전 배치됩니다.
해역 함대의 주력함 또는 기동부대 증원 전력으로 운용될 예정입니다.
(영상제공: 방위사업청 / 영상편집: 김예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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