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최초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금지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12.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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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앵커>
월드투데이입니다.
1. EU 최초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금지
벨기에가 오는 2025년 1월부터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합니다.
EU 국가 중에서는 최초인데요.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과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로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서유럽 국가들의 담배 반대 운동의 일환인데요.
정부가 수집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젊은 흡연자들은 일반 담배가 아닌 전자담배로 흡연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프랭크 반덴브루크 / 벨기에 보건부 장관
“일회용 전자담배는 젊은이들을 매료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한번도 흡연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을 끌어들이죠. 벨기에 흡연 통계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2022년 세계보건기구가 벨기에의 11세에서 18세 청소년 2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가 지난 30일간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답했는데요.
이는 2018년 대비 두 배가량 증가한 수준입니다.
2. 쿠바,식품·연료 부족 위기
쿠바의 정전 문제와 식량 및 연료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쿠바를 찾는 여행객들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쿠바 정부가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쿠바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220만 명으로, 기존 목표였던 320만 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녹취> 난도 디 프렌체스코 / 이탈리아 관광객
“정전 문제도 관광에 영향을 미쳐요. 쿠바에 대한 뉴스들과 부정적인 평판으로 인해 관광을 가기 어렵죠.”
녹취> 카일 콩 / 캐나다 관광객
“저는 작년 12월에도 쿠바를 여행했는데, 올해는 관광객이 많이 줄었어요. 투어 가이드들과 얘기를 나눠봐도, 올해 관광객이 확실히 줄었다고 해요.”
한편, 쿠바에서는 지난 세 달간 심각한 정전 문제가 발생해 왔는데요.
소수의 대형 호텔을 제외한 대부분 호텔에는 발전기가 없어, 정전으로 인해 에어컨과 온수가 중단되는 등 큰 불편함이 초래됐습니다.
3. 상하이는 축제 분위기 가득
상하이에서는 축제 분위기로 곳곳이 물들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며 모두 신이 난 모습인데요.
상하이에 위치한 쇼핑센터와 관광 명소 등은 새해가 다가옴에 따라 다채로운 조명과 테마 활동을 제공하며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하이 시내 쇼핑센터인 신천지에서는 동물 캐릭터 행사와 수십 개의 눈부신 조명 설치물들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를 매료시킵니다.
녹취> 관광객
“지금 이곳 분위기는 정말 좋기 때문에 저희는 신천지처럼 번화한 거리를 돌아다니며 즐기고 있어요.”
녹취> 외국인 관광객
“(2025년이) 뱀의 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정말 인상적이네요. 뱀 모양처럼 디자인도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마음에 듭니다.”
특히 주말에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상징적인 장면을 재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관광객들은 해리포터의 마법과 동양의 새해맞이 문화가 적절히 섞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며 그야말로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월드투데이입니다.
1. EU 최초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금지
벨기에가 오는 2025년 1월부터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합니다.
EU 국가 중에서는 최초인데요.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과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로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서유럽 국가들의 담배 반대 운동의 일환인데요.
정부가 수집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젊은 흡연자들은 일반 담배가 아닌 전자담배로 흡연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프랭크 반덴브루크 / 벨기에 보건부 장관
“일회용 전자담배는 젊은이들을 매료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한번도 흡연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을 끌어들이죠. 벨기에 흡연 통계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2022년 세계보건기구가 벨기에의 11세에서 18세 청소년 2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가 지난 30일간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답했는데요.
이는 2018년 대비 두 배가량 증가한 수준입니다.
2. 쿠바,식품·연료 부족 위기
쿠바의 정전 문제와 식량 및 연료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쿠바를 찾는 여행객들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쿠바 정부가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쿠바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220만 명으로, 기존 목표였던 320만 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녹취> 난도 디 프렌체스코 / 이탈리아 관광객
“정전 문제도 관광에 영향을 미쳐요. 쿠바에 대한 뉴스들과 부정적인 평판으로 인해 관광을 가기 어렵죠.”
녹취> 카일 콩 / 캐나다 관광객
“저는 작년 12월에도 쿠바를 여행했는데, 올해는 관광객이 많이 줄었어요. 투어 가이드들과 얘기를 나눠봐도, 올해 관광객이 확실히 줄었다고 해요.”
한편, 쿠바에서는 지난 세 달간 심각한 정전 문제가 발생해 왔는데요.
소수의 대형 호텔을 제외한 대부분 호텔에는 발전기가 없어, 정전으로 인해 에어컨과 온수가 중단되는 등 큰 불편함이 초래됐습니다.
3. 상하이는 축제 분위기 가득
상하이에서는 축제 분위기로 곳곳이 물들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며 모두 신이 난 모습인데요.
상하이에 위치한 쇼핑센터와 관광 명소 등은 새해가 다가옴에 따라 다채로운 조명과 테마 활동을 제공하며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하이 시내 쇼핑센터인 신천지에서는 동물 캐릭터 행사와 수십 개의 눈부신 조명 설치물들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를 매료시킵니다.
녹취> 관광객
“지금 이곳 분위기는 정말 좋기 때문에 저희는 신천지처럼 번화한 거리를 돌아다니며 즐기고 있어요.”
녹취> 외국인 관광객
“(2025년이) 뱀의 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정말 인상적이네요. 뱀 모양처럼 디자인도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마음에 듭니다.”
특히 주말에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상징적인 장면을 재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관광객들은 해리포터의 마법과 동양의 새해맞이 문화가 적절히 섞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며 그야말로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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