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캐나다·멕시코 관세 한 달 유예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2.04 17:41
미니플레이
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미, 캐나다·멕시코 관세 한 달 유예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시행을 연기했습니다.
한 달간 유예한 건데요.
그러나 자영업자들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보시죠.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하루 앞두고 상대국들과 막판 협의를 벌였습니다.
멕시코는 국경 지역에 멕시코 군인 1만 명을 즉시 지원하기로 했고, 캐나다 역시 미국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는데요.
두 나라 모두 미국과의 합의점에 도달하면서 관세 시행은 한 달 뒤로 미뤄졌지만, 미국 내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알리샤 헤일 / 미국 자영업자
"(관세가) 그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우리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상품 가격이 높아질 텐데, 이를 상쇄할 소득이 없으면 소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녹취> 질레아 헤밍스 / 미국 자영업자
"물가가 오르면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죠. 더 높은 비용을 감당해야 하니까요. 그러면 우리의 (제품·서비스) 가격이 오르게 되고, 소비자들은 외면하겠죠. 불안합니다."
한편,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는 유예 됐지만, 중국에 대한 10% 관세 부과는 예정대로 몇 시간 안에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미, 이민자 추방 반대 시위 열려
이런 가운데 미국 전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자 추방 계획에 대한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른바 '이민자 없는 날' 운동의 일환으로, 시위를 통해 이민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1기 행정부 당시, 미국 이민 노동자들은 '이민자 없는 날'을 만들고 동맹 휴업에 돌입하며 반이민 정책에 맞서 싸웠습니다.
이민자가 모두 사라진 일터를 통해 이민자의 빈자리를 보여주고, 미국 경제에서 이민자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날인 건데요.
지난 3일, 미국 전역의 도시들은 ‘이민자 없는 날’ 운동을 다시 한번 벌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맞섰습니다.
녹취> 멜라니 / 친이민 시위자
"농작물을 재배하는 사람이 누구죠? 이민자입니다. 밭일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쓰레기를 줍는 사람은 또 누구죠? 이민자입니다. 그들이 사무실, 화장실, 모든 곳을 청소합니다."
이날, '이민자 없는 날' 주최 측은 이민자들과 이민자를 지지하는 시민들에게 직장과 학교를 비롯한 기타 일상활동에 참여하지 말고 집에 머물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3. 이집트, 가자지구 기부 캠페인 시작
이어서 가자지구 소식입니다.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를 위한 새로운 기부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이집트 기관과 자선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포함됐는데요.
자세히 확인해 보시죠.
지난 2014년, 이집트 국가 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이 기금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수십 대의 트럭을 동원해 행사를 열었습니다.
트럭에는 '이집트로부터 가자지구까지'라는 내용의 배너가 적혀있는데요.
무려 305대에 달하는 트럭에 건조식품과 통조림, 의료용품 등 각종 구호품을 모아 가자지구 사람들에게 보내는 것입니다.
녹취> 히샴 칼리파 / 기부 프로젝트 책임자
"저희 기금은 오늘 가자지구에 있는 우리 형제들을 위해 최대 규모의 지원 호송대를 보낼 예정입니다. 트럭 305대에 통조림 등 구호 물품 4,200톤 이상을 실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머그잔을 활용한 기부활동도 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보관했던 머그잔을 가자지구 기금 마련을 위해 경매에 내놓았는데, 예상을 훌쩍 넘은 가격에 팔렸습니다.
녹취> 헤바 발진 / 기부 재단 창립자
"(기부에 사용된) 머그잔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저는 10만에서 20만 이집트 파운드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우리는 460만 이집트 파운드를 달성했습니다."
한편, 현재 가자지구는 매일 최소 트럭 600대에 달하는 구호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가자지구 북쪽 지역은 기근이 임박한 만큼, 구호 트럭 중 절반이 보내지고 있습니다.
4. 그리스, 사흘간 지진 200건 발생
마지막으로 그리스 소식 전해드립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푸른 바다로 유명한 그리스 산토리니 섬에서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무려 200건이 넘는 지진이 연달아 일어났기 때문인데요.
섬 전체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그리스 산토리니섬은 '지상의 낙원'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매년 3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럽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인데요.
그런데 이곳 산토리니섬에 지난 31일부터 사흘간 200회 이상의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그리스 당국은 긴급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녹취> 자니스 리그노스 / 그리스 산토리니섬 주민
"지난 3일 동안 계쏙해서 지진이 발생했어요. 5분에 한 번씩 멈추지 않고 발생했습니다. 섬 전체가 충격에 빠졌어요."
녹취> 에이리니 루소 / 그리스 산토리니섬 주민
"조금 걱정스럽고 두렵습니다. 저희도 충격에 빠지고 싶지 않지만, 안타깝게도 지진은 멈추지 않을 것 같아요."
한편, 지진은 주변 지역에서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산토리니섬 곳곳에는 경찰과 소방대, 구급대원 등이 배치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미, 캐나다·멕시코 관세 한 달 유예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시행을 연기했습니다.
한 달간 유예한 건데요.
그러나 자영업자들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보시죠.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하루 앞두고 상대국들과 막판 협의를 벌였습니다.
멕시코는 국경 지역에 멕시코 군인 1만 명을 즉시 지원하기로 했고, 캐나다 역시 미국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는데요.
두 나라 모두 미국과의 합의점에 도달하면서 관세 시행은 한 달 뒤로 미뤄졌지만, 미국 내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알리샤 헤일 / 미국 자영업자
"(관세가) 그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우리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상품 가격이 높아질 텐데, 이를 상쇄할 소득이 없으면 소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녹취> 질레아 헤밍스 / 미국 자영업자
"물가가 오르면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죠. 더 높은 비용을 감당해야 하니까요. 그러면 우리의 (제품·서비스) 가격이 오르게 되고, 소비자들은 외면하겠죠. 불안합니다."
한편,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는 유예 됐지만, 중국에 대한 10% 관세 부과는 예정대로 몇 시간 안에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미, 이민자 추방 반대 시위 열려
이런 가운데 미국 전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자 추방 계획에 대한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른바 '이민자 없는 날' 운동의 일환으로, 시위를 통해 이민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1기 행정부 당시, 미국 이민 노동자들은 '이민자 없는 날'을 만들고 동맹 휴업에 돌입하며 반이민 정책에 맞서 싸웠습니다.
이민자가 모두 사라진 일터를 통해 이민자의 빈자리를 보여주고, 미국 경제에서 이민자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날인 건데요.
지난 3일, 미국 전역의 도시들은 ‘이민자 없는 날’ 운동을 다시 한번 벌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맞섰습니다.
녹취> 멜라니 / 친이민 시위자
"농작물을 재배하는 사람이 누구죠? 이민자입니다. 밭일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쓰레기를 줍는 사람은 또 누구죠? 이민자입니다. 그들이 사무실, 화장실, 모든 곳을 청소합니다."
이날, '이민자 없는 날' 주최 측은 이민자들과 이민자를 지지하는 시민들에게 직장과 학교를 비롯한 기타 일상활동에 참여하지 말고 집에 머물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3. 이집트, 가자지구 기부 캠페인 시작
이어서 가자지구 소식입니다.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를 위한 새로운 기부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이집트 기관과 자선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포함됐는데요.
자세히 확인해 보시죠.
지난 2014년, 이집트 국가 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이 기금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수십 대의 트럭을 동원해 행사를 열었습니다.
트럭에는 '이집트로부터 가자지구까지'라는 내용의 배너가 적혀있는데요.
무려 305대에 달하는 트럭에 건조식품과 통조림, 의료용품 등 각종 구호품을 모아 가자지구 사람들에게 보내는 것입니다.
녹취> 히샴 칼리파 / 기부 프로젝트 책임자
"저희 기금은 오늘 가자지구에 있는 우리 형제들을 위해 최대 규모의 지원 호송대를 보낼 예정입니다. 트럭 305대에 통조림 등 구호 물품 4,200톤 이상을 실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머그잔을 활용한 기부활동도 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보관했던 머그잔을 가자지구 기금 마련을 위해 경매에 내놓았는데, 예상을 훌쩍 넘은 가격에 팔렸습니다.
녹취> 헤바 발진 / 기부 재단 창립자
"(기부에 사용된) 머그잔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저는 10만에서 20만 이집트 파운드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우리는 460만 이집트 파운드를 달성했습니다."
한편, 현재 가자지구는 매일 최소 트럭 600대에 달하는 구호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가자지구 북쪽 지역은 기근이 임박한 만큼, 구호 트럭 중 절반이 보내지고 있습니다.
4. 그리스, 사흘간 지진 200건 발생
마지막으로 그리스 소식 전해드립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푸른 바다로 유명한 그리스 산토리니 섬에서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무려 200건이 넘는 지진이 연달아 일어났기 때문인데요.
섬 전체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그리스 산토리니섬은 '지상의 낙원'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매년 3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럽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인데요.
그런데 이곳 산토리니섬에 지난 31일부터 사흘간 200회 이상의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그리스 당국은 긴급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녹취> 자니스 리그노스 / 그리스 산토리니섬 주민
"지난 3일 동안 계쏙해서 지진이 발생했어요. 5분에 한 번씩 멈추지 않고 발생했습니다. 섬 전체가 충격에 빠졌어요."
녹취> 에이리니 루소 / 그리스 산토리니섬 주민
"조금 걱정스럽고 두렵습니다. 저희도 충격에 빠지고 싶지 않지만, 안타깝게도 지진은 멈추지 않을 것 같아요."
한편, 지진은 주변 지역에서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산토리니섬 곳곳에는 경찰과 소방대, 구급대원 등이 배치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749회) 클립영상
- 탄핵심판 5차 변론 시작···윤 대통령 3번째 출석 01:39
- "대내외 불확실성 여전···민생경제 대응 플랜 가동" 02:29
- 전국 강타한 강추위···호남·충청·제주 많은 눈 02:26
- 최강 한파에 한랭질환 증가···"만성질환자 주의" 01:56
- '항공안전 혁신위' 운영···4월 중 개선책 확정 02:19
- 시설물 사고조사 '0회'···민간업체 감독은 부실 02:10
- 우리·KB국민·NH농협 '부당대출' 3천875억 원 적발 02:11
- 미, 캐나다·멕시코 관세 한 달 유예 [글로벌 핫이슈] 06:02
- 오늘의 증시 (25. 02. 04. 16시) 01:34
- 2025 달라지는 제도 '부동산' 편 [경제&이슈]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