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 2.18,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연대 강조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5.02.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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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아사히 / 2.18,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연대 강조
뮌헨 안보회의가 열리고 있는 독일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이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3국 간 가치관을 공유하는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는데요.
아사히 신문의 보도, 함께 보시죠.
<아사히신문>은 독일에서 한미일 외교장관이 회동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확고하고 변함없는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3국 협력의 지속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한일 양국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한국의 경우, 신중한 외교로 대응해야 하며, 일본은 역사를 겸허히 성찰하고 장기적인 관계 구축을 위한 태도를 갖춰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기존 한미일 협력 방식도 재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강경 대응이 최선이었는지 성찰하고, 중국을 포함한 유연한 협상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 Newsweek / 2.14, 한국 인구 위기, 세금과 연관
세금 인상이 한국의 출산율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연구진들이 발표한 내용인데요.
뉴스위크에서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뉴스위크>는 영국 연구진이 한국의 급격한 출생률 감소 추세가 지난 50년간의 세금 정책 변화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브루넬대 연구진은 1974년에서 1976년 한국의 세제 개편으로 부가가치세가 10%에서 20%로 2배가량 오르면서, 가계 가처분소득에 이어 출생률이 감소하는 상황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연구진은, 1990년대 중반 시행된 세제 개편이 세율을 광범위하게 완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지면서 출산율 감소 속도가 둔화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해, 프란체스코 모스코네 브루넬대 교수는 경제 부담을 키우는 세금은 출산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가족 친화적인 조세 정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3. UPI / 2.14, 서울시, 밸런타인데이 만남 행사 주관
계속해서 출산율 관련 소식입니다.
서울시가 출산 및 혼인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치 있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밸런타인데이 만남 행사를 추진한 건데요.
한국 사회의 문제의식을 담은 이번 행사에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미국 통신사 <UPI>는 서울시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설렘, 아트나잇'을 개최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UPI>는, 한국에서 스피드 데이트는 새로운 유형의 문화가 아니지만, 이번 행사는 긴급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행사가 세계 최저 출생률이라는 인구학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울시는 남녀가 연애할 기회가 적은 것이 저출생의 한 배경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따라서 이번 행사는 커플들이 연인을 찾도록 서울시 관계자들이 도와주는 것 외에도 한국 출생률 문제 해결에 기여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서울에 거주하는 25세에서 39세 사이의 미혼자 중 54%는 연애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러한 만남 행사가 저출생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AP통신 / 2.18, 24세 배우의 사망, 미디어 논란 촉발
얼마 전, 배우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악성 댓글 등 한국 연예계와 미디어가 마주한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AP통신도 조명했습니다.
AP통신은 한국 배우 김새론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현재 한국에서는 공인들이 대중과 소셜미디어에서 다뤄지는 방식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온라인 공간은 공인, 특히 여성 연예인들에게 가혹한 비판을 쏟아내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며, 배우 김새론 역시 음주운전 사고 이후 끊임없는 부정적 관심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AP통신은 한국 주요 신문사들의 사설을 인용해 '가혹하고 무관용적인' 한국의 온라인 문화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소셜미디어만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보도에 대한 성찰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아사히 / 2.18,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연대 강조
뮌헨 안보회의가 열리고 있는 독일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이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3국 간 가치관을 공유하는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는데요.
아사히 신문의 보도, 함께 보시죠.
<아사히신문>은 독일에서 한미일 외교장관이 회동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확고하고 변함없는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3국 협력의 지속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한일 양국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한국의 경우, 신중한 외교로 대응해야 하며, 일본은 역사를 겸허히 성찰하고 장기적인 관계 구축을 위한 태도를 갖춰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기존 한미일 협력 방식도 재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강경 대응이 최선이었는지 성찰하고, 중국을 포함한 유연한 협상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 Newsweek / 2.14, 한국 인구 위기, 세금과 연관
세금 인상이 한국의 출산율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연구진들이 발표한 내용인데요.
뉴스위크에서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뉴스위크>는 영국 연구진이 한국의 급격한 출생률 감소 추세가 지난 50년간의 세금 정책 변화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브루넬대 연구진은 1974년에서 1976년 한국의 세제 개편으로 부가가치세가 10%에서 20%로 2배가량 오르면서, 가계 가처분소득에 이어 출생률이 감소하는 상황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연구진은, 1990년대 중반 시행된 세제 개편이 세율을 광범위하게 완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지면서 출산율 감소 속도가 둔화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해, 프란체스코 모스코네 브루넬대 교수는 경제 부담을 키우는 세금은 출산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가족 친화적인 조세 정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3. UPI / 2.14, 서울시, 밸런타인데이 만남 행사 주관
계속해서 출산율 관련 소식입니다.
서울시가 출산 및 혼인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치 있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밸런타인데이 만남 행사를 추진한 건데요.
한국 사회의 문제의식을 담은 이번 행사에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미국 통신사 <UPI>는 서울시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설렘, 아트나잇'을 개최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UPI>는, 한국에서 스피드 데이트는 새로운 유형의 문화가 아니지만, 이번 행사는 긴급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행사가 세계 최저 출생률이라는 인구학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울시는 남녀가 연애할 기회가 적은 것이 저출생의 한 배경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따라서 이번 행사는 커플들이 연인을 찾도록 서울시 관계자들이 도와주는 것 외에도 한국 출생률 문제 해결에 기여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서울에 거주하는 25세에서 39세 사이의 미혼자 중 54%는 연애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러한 만남 행사가 저출생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AP통신 / 2.18, 24세 배우의 사망, 미디어 논란 촉발
얼마 전, 배우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악성 댓글 등 한국 연예계와 미디어가 마주한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AP통신도 조명했습니다.
AP통신은 한국 배우 김새론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현재 한국에서는 공인들이 대중과 소셜미디어에서 다뤄지는 방식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온라인 공간은 공인, 특히 여성 연예인들에게 가혹한 비판을 쏟아내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며, 배우 김새론 역시 음주운전 사고 이후 끊임없는 부정적 관심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AP통신은 한국 주요 신문사들의 사설을 인용해 '가혹하고 무관용적인' 한국의 온라인 문화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소셜미디어만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보도에 대한 성찰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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