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 2.26, 한국, 정부 정책으로 출산율 반등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5.02.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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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로이터 / 2.26, 한국, 정부 정책으로 출산율 반등
한국 합계 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외신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특히 정부의 저출산 정책이 주된 이유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로이터통신>은 위기에 직면했던 한국의 출산율이 지난해 9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반등의 주요 원인이 정부의 저출산 대응 대책이라고 설명하면서, 정부의 과감한 인센티브 정책과 지자체의 지원, 기업의 출산장려 등 전방위적인 정책 공조가 주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출산율 반등에 기여한 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는데요.
유급 육아 휴직 확대와 남성 출산휴가 연장, 중소기업 육아휴직자에 대한 정부 지원 등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광양시와 화성시 등은 출산 및 혼인 장려 정책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는데요.
광양시는 출산 관련 보조금과 지원 혜택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출산율이 13% 증가했으며, 화성시의 경우,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이 마련되면서 세 자녀 이상 가구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가 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 정부가 미봉책이 아닌 구체적인 구조 개혁을 통해 출산율 반등에 기여했다고 강조하면서, 정책 입안자와 업계 전문가, 출산 여성 등도 '일과 가정의 양립', '보육', 그리고 '주거'라는 정부의 3대 분야 정책 지원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2. SCMP / 2.23, 한국, '나는 솔로' 인기
이어서 한국 문화 소식입니다.
최근 몇 년간 인기리에 방영 중인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사회에 희망이 된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K-드라마의 나라, 한국에서 리얼리티 데이트쇼, '나는 솔로'가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문화적 선풍을 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2021년에 첫 방영된 '나는 솔로'가 180여 개의 에피소드에 걸쳐 약 300명의 참가자를 소개했으며, 그 인기는 줄어들 조짐이 없다고 전했는데요.
이와 함께 한국 연애 문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에서는 '틴더' 등 해외 대세인 데이팅 앱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반면, 한국의 독신자들은 북클럽이나 와인 시음회, 서울시 등 정부 주관 행사에 많이 참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처럼 과거와 비교해 사랑을 찾기가 어려워진 사회에서 '나는 솔로'와 같은 데이트 프로그램은 희망과 공감의 빛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3. 환구시보 / 2.25, 중국 비자 면제···한국 여행객 급증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이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면서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들이 무려 60%나 증가했습니다.
중국 언론도 한국 여행객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함께 살펴보시죠.
중국 <환구시보>는 비자 면제 정책 시행 이후 한국의 중국 관광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한국 여행 인플루언서들이 SNS에 상하이 여행 경험을 공유하며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한국 중장년 세대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중국의 도시 '장자제'의 인기는 더욱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고전적인 코스 외에도 테마파크나 문화 공연 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관광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젊은 관광객들은 여행을 할 때도 '신속, 간결, 고효율'의 특징을 드러내며, 체류 시간은 짧아도 소비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이 이 같은 한국 관광객들의 특징과 관심에 맞춘 관광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 블룸버그 / 2.27, 한국 '밍글스', 미쉐린 3스타
마지막 소식입니다.
K팝과 K드라마에 이어 K푸드에 대한 해외 관심도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에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 탄생했습니다.
현대적인 한식 요리를 제공하는 '밍글스'인데요.
'밍글스'에 대한 블룸버그의 보도, 확인해 보시죠.
<블룸버그통신>은 현대적인 한식 요리로 유명한 한국 레스토랑 '밍글스'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 발표 행사에서 미쉐린 최고 영예인 3스타 등급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전에도 서울의 두 레스토랑이 3스타를 받은 적이 있지만, 현재는 모두 폐점한 상태로, '밍글스'는 현재 운영 중인 한국 유일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밍글스의 미쉐린 3스타 획득은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의 고급 외식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밍글스는 지난해 한국 최초로 '세계 50대 레스토랑'에 들어 4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블룸버그통신>은 '밍글스'가 미쉐린 3스타까지 수상하면서, 한국 셰프들의 세계적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로이터 / 2.26, 한국, 정부 정책으로 출산율 반등
한국 합계 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외신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특히 정부의 저출산 정책이 주된 이유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로이터통신>은 위기에 직면했던 한국의 출산율이 지난해 9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반등의 주요 원인이 정부의 저출산 대응 대책이라고 설명하면서, 정부의 과감한 인센티브 정책과 지자체의 지원, 기업의 출산장려 등 전방위적인 정책 공조가 주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출산율 반등에 기여한 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는데요.
유급 육아 휴직 확대와 남성 출산휴가 연장, 중소기업 육아휴직자에 대한 정부 지원 등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광양시와 화성시 등은 출산 및 혼인 장려 정책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는데요.
광양시는 출산 관련 보조금과 지원 혜택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출산율이 13% 증가했으며, 화성시의 경우,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이 마련되면서 세 자녀 이상 가구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가 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 정부가 미봉책이 아닌 구체적인 구조 개혁을 통해 출산율 반등에 기여했다고 강조하면서, 정책 입안자와 업계 전문가, 출산 여성 등도 '일과 가정의 양립', '보육', 그리고 '주거'라는 정부의 3대 분야 정책 지원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2. SCMP / 2.23, 한국, '나는 솔로' 인기
이어서 한국 문화 소식입니다.
최근 몇 년간 인기리에 방영 중인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사회에 희망이 된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K-드라마의 나라, 한국에서 리얼리티 데이트쇼, '나는 솔로'가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문화적 선풍을 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2021년에 첫 방영된 '나는 솔로'가 180여 개의 에피소드에 걸쳐 약 300명의 참가자를 소개했으며, 그 인기는 줄어들 조짐이 없다고 전했는데요.
이와 함께 한국 연애 문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에서는 '틴더' 등 해외 대세인 데이팅 앱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반면, 한국의 독신자들은 북클럽이나 와인 시음회, 서울시 등 정부 주관 행사에 많이 참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처럼 과거와 비교해 사랑을 찾기가 어려워진 사회에서 '나는 솔로'와 같은 데이트 프로그램은 희망과 공감의 빛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3. 환구시보 / 2.25, 중국 비자 면제···한국 여행객 급증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이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면서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들이 무려 60%나 증가했습니다.
중국 언론도 한국 여행객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함께 살펴보시죠.
중국 <환구시보>는 비자 면제 정책 시행 이후 한국의 중국 관광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한국 여행 인플루언서들이 SNS에 상하이 여행 경험을 공유하며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한국 중장년 세대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중국의 도시 '장자제'의 인기는 더욱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고전적인 코스 외에도 테마파크나 문화 공연 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관광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젊은 관광객들은 여행을 할 때도 '신속, 간결, 고효율'의 특징을 드러내며, 체류 시간은 짧아도 소비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이 이 같은 한국 관광객들의 특징과 관심에 맞춘 관광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 블룸버그 / 2.27, 한국 '밍글스', 미쉐린 3스타
마지막 소식입니다.
K팝과 K드라마에 이어 K푸드에 대한 해외 관심도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에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 탄생했습니다.
현대적인 한식 요리를 제공하는 '밍글스'인데요.
'밍글스'에 대한 블룸버그의 보도, 확인해 보시죠.
<블룸버그통신>은 현대적인 한식 요리로 유명한 한국 레스토랑 '밍글스'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 발표 행사에서 미쉐린 최고 영예인 3스타 등급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전에도 서울의 두 레스토랑이 3스타를 받은 적이 있지만, 현재는 모두 폐점한 상태로, '밍글스'는 현재 운영 중인 한국 유일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밍글스의 미쉐린 3스타 획득은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의 고급 외식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밍글스는 지난해 한국 최초로 '세계 50대 레스토랑'에 들어 4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블룸버그통신>은 '밍글스'가 미쉐린 3스타까지 수상하면서, 한국 셰프들의 세계적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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