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lomat / 3.5, 한국, 트럼프 신호에 주목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5.03.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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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Diplomat / 3.5, 한국, 트럼프 신호에 주목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외면한 가운데, 한국에서도 안보 우려가 나오는데요.
외신은 이러한 한국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미국 외교 전문지 <디플로매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적인 접근 방식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미국 동맹국들에서 안보 문제에 대한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디플로매트>는 트럼프 대통령은 핵보유국의 침략에 저항하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난했다고 전하면서, 이는 국제사회를 향해 '각자도생'이라는 신호를 던진 것이며, 이 메시지는 한국에게도 예외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디플로매트>는 또, 한국의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외면'은 미국 전략 자산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방위를 검토해야 할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 공격에 대응해 확장억제 약속으로 한국을 안심시켰지만, 트럼프-젤렌스키 충돌로 약속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LAT / 3.3, 한국 국적법, 20년 전 개정
다음 소식입니다.
국적 포기 기한을 놓쳐 병역의무에 직면한 한국계 미국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20년 전, 한국 국적법이 개정된 사실을 몰랐기 때문인데요.
로스앤젤레스 타임즈가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20년 전 개정된 한국 국적법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은 만 18세가 되는 해 3월 말까지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38세까지 국적이탈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는데요.
이 법은 학업 등을 이유로 한국을 방문하려는 이들뿐만 아니라 복수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미 정부 기관에서 경력을 쌓으려는 한국계 미국인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또,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병역의무에 직면한 한국계 미국인이 많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는데요.
한국 국적법 개정 배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가수 유승준의 병역기피 사건으로 지난 2005년, 한국 국회는 한국 국적을 가진 이들이 군 복무를 마치기 전, 국적을 포기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병역법 개정안을 입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 블룸버그 / 3.4, 한국, 저출생 적응해야
이어서 한국 사회 소식입니다.
한국 합계출생률이 증가하면서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 지난주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한국이 저출생에 적응해야 할 때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블룸버그통신>은 심각한 인구 문제를 겪고 있는 한국의 출생률 지표가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하지만 인구 증가세 둔화라는 장기적 흐름이 바뀌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은 저출생 문제에도 한국은 과거에 비해 훨씬 부유해졌다며, 출생률 문제를 해결하거나 그에 대비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를 재앙으로 보는 것은 과도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현재 눈에 띄는 점은, 한국에서 저출생 문제를 받아들이려는 기조가 자리 잡았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좋은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저출생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적응해 나가는 것이 한국 사회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4. SCMP / 3.3, 눈 깜빡임으로 눈문 완성한 한국인
마지막 소식입니다.
수만 번의 눈 깜빡임으로 논문을 완성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사례가 있어, 큰 화제입니다.
바로 한국인 장익선 씨의 이야기인데요.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수만 번의 눈 깜빡임으로 수만 자를 입력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한국인 장익선 씨를 소개했습니다.
수십 년간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장 씨는 첨단 안구 마우스의 도움을 받아 수년간의 노력 끝에 지난 2월, 석사 학위를 받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는데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수백만 번의 눈 깜빡임으로 이루어진 장 씨의 성취는 단순한 학문적 승리를 넘어 인간 정신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장 씨의 성과가 교육과 기술, 나아가 사회 전반에서 접근성과 포용성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주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Diplomat / 3.5, 한국, 트럼프 신호에 주목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외면한 가운데, 한국에서도 안보 우려가 나오는데요.
외신은 이러한 한국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미국 외교 전문지 <디플로매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적인 접근 방식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미국 동맹국들에서 안보 문제에 대한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디플로매트>는 트럼프 대통령은 핵보유국의 침략에 저항하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난했다고 전하면서, 이는 국제사회를 향해 '각자도생'이라는 신호를 던진 것이며, 이 메시지는 한국에게도 예외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디플로매트>는 또, 한국의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외면'은 미국 전략 자산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방위를 검토해야 할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 공격에 대응해 확장억제 약속으로 한국을 안심시켰지만, 트럼프-젤렌스키 충돌로 약속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LAT / 3.3, 한국 국적법, 20년 전 개정
다음 소식입니다.
국적 포기 기한을 놓쳐 병역의무에 직면한 한국계 미국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20년 전, 한국 국적법이 개정된 사실을 몰랐기 때문인데요.
로스앤젤레스 타임즈가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20년 전 개정된 한국 국적법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은 만 18세가 되는 해 3월 말까지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38세까지 국적이탈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는데요.
이 법은 학업 등을 이유로 한국을 방문하려는 이들뿐만 아니라 복수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미 정부 기관에서 경력을 쌓으려는 한국계 미국인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또,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병역의무에 직면한 한국계 미국인이 많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는데요.
한국 국적법 개정 배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가수 유승준의 병역기피 사건으로 지난 2005년, 한국 국회는 한국 국적을 가진 이들이 군 복무를 마치기 전, 국적을 포기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병역법 개정안을 입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 블룸버그 / 3.4, 한국, 저출생 적응해야
이어서 한국 사회 소식입니다.
한국 합계출생률이 증가하면서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 지난주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한국이 저출생에 적응해야 할 때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블룸버그통신>은 심각한 인구 문제를 겪고 있는 한국의 출생률 지표가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하지만 인구 증가세 둔화라는 장기적 흐름이 바뀌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은 저출생 문제에도 한국은 과거에 비해 훨씬 부유해졌다며, 출생률 문제를 해결하거나 그에 대비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를 재앙으로 보는 것은 과도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현재 눈에 띄는 점은, 한국에서 저출생 문제를 받아들이려는 기조가 자리 잡았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좋은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저출생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적응해 나가는 것이 한국 사회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4. SCMP / 3.3, 눈 깜빡임으로 눈문 완성한 한국인
마지막 소식입니다.
수만 번의 눈 깜빡임으로 논문을 완성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사례가 있어, 큰 화제입니다.
바로 한국인 장익선 씨의 이야기인데요.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수만 번의 눈 깜빡임으로 수만 자를 입력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한국인 장익선 씨를 소개했습니다.
수십 년간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장 씨는 첨단 안구 마우스의 도움을 받아 수년간의 노력 끝에 지난 2월, 석사 학위를 받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는데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수백만 번의 눈 깜빡임으로 이루어진 장 씨의 성취는 단순한 학문적 승리를 넘어 인간 정신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장 씨의 성과가 교육과 기술, 나아가 사회 전반에서 접근성과 포용성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주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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