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오는 10월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APEC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인데요.

김현지 앵커>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다자외교 행사인 만큼 공급망 그리고 무역과 수출 등 경제안보 외교에서도 전략이 필요한 중대한 시점인데요.
자세한 내용, 김계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김계환 /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용민 앵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우선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소개와 중요성부터 짚어주실까요?

김현지 앵커>
그렇다면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김용민 앵커>
APEC의 주요 활동 중 하나가 바로 무역과 투자 자유화입니다.
그런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압박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 쏟아내고 있는 통상정책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김현지 앵커>
세계 경제가 다양한 불확실성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APEC 회원국들이 공동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 보이는데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태지역이 어떻게 협력해 나가면 될까요?

김용민 앵커>
무역 장벽을 낮춤으로써 교역이 늘어난 반면에 APEC 회원국 간의 경제 규모와 발전 수준의 차이로 인해 무역 자유화의 효과가 회원국별로 상이하게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김현지 앵커>
최근 APEC 가입국들은 세계 AI 산업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AI와 반도체 기술의 융합은 현재 기술 산업에서 중요한 트렌드 중 하나인데요.
그런데 세계 반도체 산업이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의 중심에 있는 상황에서 2025 APEC이 AI 협력을 어젠다로 삼는다면, 어떤 협력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김용민 앵커>
최근 몇 년간 세계적으로 발생한 여러 가지 사건들로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나면서, APEC는 이러한 상황에서의 대응 방안으로 글로벌 공급망 다각화 전략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김용민 앵커>
한편, 이번 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다자협력 그리고 자유무역 질서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려주시죠.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김계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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