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로이터 / 3.20, 한국, 중국 무비자 입국 한시 허용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5.03.21 17:33
미니플레이
박유진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로이터 / 3.20, 한국, 중국 무비자 입국 한시 허용
중국의 무비자 정책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이번에는 한국이 중국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외신도 관심을 가지는 정책인데요.
자세히 보시죠.

<로이터통신>은 한국 정부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 3분기 중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이 같은 계획은 지난해 11월, 중국이 한국 등의 국가에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은 조치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양양공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바 있는데요.
그러나 중국인 관광객에 대해 입국 경로 등을 따지지 않고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한시적인 무비자 입국 정책은 방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한 방안인 것으로 보입니다.

2. SCMP / 3.18, 한국, 연예인 괴롭힘 방지법 청원
다음은 국회 청원 관련 소식입니다.
배우 김새론씨의 사망으로 연예인 괴롭힘 방지법에 관한 청원이 제기됐습니다.
과도한 수준의 연예 유튜버를 제재해야 한다는 내용인데요.
이번 청원에 대한 외신 보도, 함께 보시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에서 유명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유튜버에 대해 엄격한 법 제정을 요구하는 청원이 제기되면서, 국회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배우 김새론의 사망으로 촉발된 청원이 지난달 24일, 국회 국민 전자청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후, 18일 저녁 기준으로 5만7천 명이 서명했는데요.
국회 소관위원회는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을 검토한 후 90일 이내 본회의 부의 여부를 심사해야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누리꾼들은 스토킹 수준의 연예 유튜버로 인해 피해를 보는 연예인들이 많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3. FT / 3.16, 한국의 치열한 교육 경쟁
이어서 한국 사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국 사교육비 지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한국의 치열한 교육 시스템이 인구 위기와 노인 빈곤의 원인일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보시죠.

<파이낸셜 타임스>는 한국 미취학 아동의 절반가량이 '학원'에 다니고 있으며,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한국에서 사교육비 지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3일, 한국 교육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6세 미만 아동 가운데 47.6%가 사교육 기관인 학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파이낸셜 타임스>는 학업 시스템의 압박이 한국의 인구 위기 요인이기도 하다며, 사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부부들이 아이를 가지 않으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40%에 달하는 한국의 노인 빈곤율 역시 과도한 교육비 지출로 인해 노후 대비 저축이 어려워진 것이 하나의 원인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4. WP / 3.17,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의 김밥
마지막으로 K-푸드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미국의 한 인기 마트에서 출시한 냉동 김밥이 유행이라는 기사, 접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김밥에 대한 해외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신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김밥의 세계화를 다룬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 함께 만나보시죠.

<워싱턴 포스트>는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의 소울푸드, 김밥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넷플릭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김밥에 관심이 집중되는 계기를 제공했으며, 최근 들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김밥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보도했는데요.
실제로 미국 인기 마트 '트레이더 조'가 지난 2023년 8월 초, 미국에 냉동 야채 김밥을 출시했을 때, 미국 전역의 약 600개 매장에서 해당 제품이 몇 주 만에 매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도 자체 브랜드의 김밥 제품을 출시하며, 김밥이 글로벌 가공식품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로버트 구 미국 빙엄턴대 교수는 김밥의 세계화가 매우 인상적이라며, K-드라마가 김밥 열풍의 진정한 촉매제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