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국제 사회에 휴전 회담 촉구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3.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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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젤렌스키, 국제 사회에 휴전 회담 촉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에 대한 공습을 지속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제 사회를 향해 휴전 회담을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시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으로 지금까지 17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9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학교와 병원, 주택 등 많은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적인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휴전 협정 회담이 필요하다고 전했는데요.
국제 사회를 향해 평화와 안보를 위한 움직임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지금도 수미 지역에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우크라이나 국가 비상구조대, 국가 경찰, 의료 서비스, 지역 서비스 등 모두가 돕고 있습니다.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는 진정한 평화, 보장된 안보를 향한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우크라이나, 유럽, 미국, 그리고 국제 관계에서 안정을 추구하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12시간에 걸친 회담을 진행했는데요.
현지시각으로 25일,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후속 회담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2. 캐나다 유권자, 미 관계 최우선 관심
이어서 캐나다 소식입니다.
캐나다에서 다음 달, 조기 총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캐나다 유권자들은 관세 등 미국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시죠.
지난 23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4월 28일, 총선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예정됐던 총선 일정은 10월 20일이었는데요.
마크 카니 총리는 캐나다 주권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강력한 권한이 필요하다며 총선 일정을 6개월가량 앞당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권자들 역시 미국의 관세 위협을 포함해 캐나다와 미국 간의 관계가 최우선 관심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녹취> 암슨 맥핀 / 캐나다 토론토 주민
“총리가 누구든, 지도자가 누구든 캐나다의 뿌리에 충실하고,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며, 관세나 51번째 주가 된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녹취> 호세 카르도나 / 캐나다 토론토 주민
“저는 확고한 지도자, 캐나다를 확실히 우선시하는 지도자를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캐나다-미국 관계를 가능한 한 정상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를 보고 싶습니다.”
조기 총선을 앞둔 유권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미국과 캐나다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정치적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3. 불가리아 시각장애인, 에베레스트 도전
다음 소식입니다.
불가리아에서 에베레스트 등반에 나선 시각장애인이 있어, 화제입니다.
피로와 수면을 이기고 이 엄청난 도전을 준비 중이라는데요.
함께 보시죠.
불가리아의 시각장애인 울트라마라톤 선수인 빅터 아세노프는 세계에서 가장 힘든 도전 중 하나인 에베레스트 등반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주, 에베레스트와 같은 높이를 올랐습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타디와 함께 2,290미터 높이의 불가리아 비토샤 산 정상, 비토샤 블랙 피크로 향했습니다.
녹취> 빅터 아세노프 / 울트라마라톤 러너
“제 안내견이 제가 산 타는 것을 도와줍니다. 기본적으로 도시 생활을 위해 훈련되었지만, 제가 달리지 않을 때, 등반할 때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를 이미 경험했습니다. 육체적, 정신적 피로도 있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거나 약해지는 순간도 있습니다. 그 순간 저와 함께 달리고 있는 사람, 동반자가 지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빅터 아세노프는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뒤따르지만 함께 달리는 안내견과 함께 달리는 동반자의 격려가 큰 힘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4. 일본 도쿄, 벚꽃 시즌 공식 시작
마지막 글로벌 날씨 소식입니다.
3월도 벌써 마지막 주로 접어들면서 벚꽃, 기다리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일본에서는 벚꽃이 하나둘 피어나면서 공식적으로 벚꽃 시즌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일본으로 가보시죠!
지난 24일, 일본 기상청은 야스쿠니 신사의 벤치마크 나무에서 여섯 개의 벚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벚꽃 시즌이 시작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매년 이 벤치마크 나무에서 5-6송이의 꽃이 피는 것을 확인한 뒤 벚꽃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데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5일 일찍 발표됐습니다.
녹취> 토시아키 가와카미 / 일본 기상청 도쿄 지역 본부 관측·예보 책임자
“우리는 방금 벤치마크 나무에서 여섯 개의 꽃을 관찰했습니다. 도쿄의 벤치마크 나무가 꽃을 피웠습니다. 매년 평균적으로 같은 날에 피었고, 올해는 작년보다 5일 일찍 피었습니다.”
한편, 벚꽃은 수 세기 동안 일본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점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는데요.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벚꽃 시즌인 3월에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백만 명 이상으로, 2023년보다 69.5%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젤렌스키, 국제 사회에 휴전 회담 촉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에 대한 공습을 지속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제 사회를 향해 휴전 회담을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시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으로 지금까지 17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9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학교와 병원, 주택 등 많은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적인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휴전 협정 회담이 필요하다고 전했는데요.
국제 사회를 향해 평화와 안보를 위한 움직임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지금도 수미 지역에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우크라이나 국가 비상구조대, 국가 경찰, 의료 서비스, 지역 서비스 등 모두가 돕고 있습니다.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는 진정한 평화, 보장된 안보를 향한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우크라이나, 유럽, 미국, 그리고 국제 관계에서 안정을 추구하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12시간에 걸친 회담을 진행했는데요.
현지시각으로 25일,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후속 회담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2. 캐나다 유권자, 미 관계 최우선 관심
이어서 캐나다 소식입니다.
캐나다에서 다음 달, 조기 총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캐나다 유권자들은 관세 등 미국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시죠.
지난 23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4월 28일, 총선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예정됐던 총선 일정은 10월 20일이었는데요.
마크 카니 총리는 캐나다 주권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강력한 권한이 필요하다며 총선 일정을 6개월가량 앞당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권자들 역시 미국의 관세 위협을 포함해 캐나다와 미국 간의 관계가 최우선 관심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녹취> 암슨 맥핀 / 캐나다 토론토 주민
“총리가 누구든, 지도자가 누구든 캐나다의 뿌리에 충실하고,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며, 관세나 51번째 주가 된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녹취> 호세 카르도나 / 캐나다 토론토 주민
“저는 확고한 지도자, 캐나다를 확실히 우선시하는 지도자를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캐나다-미국 관계를 가능한 한 정상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를 보고 싶습니다.”
조기 총선을 앞둔 유권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미국과 캐나다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정치적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3. 불가리아 시각장애인, 에베레스트 도전
다음 소식입니다.
불가리아에서 에베레스트 등반에 나선 시각장애인이 있어, 화제입니다.
피로와 수면을 이기고 이 엄청난 도전을 준비 중이라는데요.
함께 보시죠.
불가리아의 시각장애인 울트라마라톤 선수인 빅터 아세노프는 세계에서 가장 힘든 도전 중 하나인 에베레스트 등반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주, 에베레스트와 같은 높이를 올랐습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타디와 함께 2,290미터 높이의 불가리아 비토샤 산 정상, 비토샤 블랙 피크로 향했습니다.
녹취> 빅터 아세노프 / 울트라마라톤 러너
“제 안내견이 제가 산 타는 것을 도와줍니다. 기본적으로 도시 생활을 위해 훈련되었지만, 제가 달리지 않을 때, 등반할 때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를 이미 경험했습니다. 육체적, 정신적 피로도 있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거나 약해지는 순간도 있습니다. 그 순간 저와 함께 달리고 있는 사람, 동반자가 지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빅터 아세노프는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뒤따르지만 함께 달리는 안내견과 함께 달리는 동반자의 격려가 큰 힘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4. 일본 도쿄, 벚꽃 시즌 공식 시작
마지막 글로벌 날씨 소식입니다.
3월도 벌써 마지막 주로 접어들면서 벚꽃, 기다리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일본에서는 벚꽃이 하나둘 피어나면서 공식적으로 벚꽃 시즌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일본으로 가보시죠!
지난 24일, 일본 기상청은 야스쿠니 신사의 벤치마크 나무에서 여섯 개의 벚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벚꽃 시즌이 시작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매년 이 벤치마크 나무에서 5-6송이의 꽃이 피는 것을 확인한 뒤 벚꽃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데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5일 일찍 발표됐습니다.
녹취> 토시아키 가와카미 / 일본 기상청 도쿄 지역 본부 관측·예보 책임자
“우리는 방금 벤치마크 나무에서 여섯 개의 꽃을 관찰했습니다. 도쿄의 벤치마크 나무가 꽃을 피웠습니다. 매년 평균적으로 같은 날에 피었고, 올해는 작년보다 5일 일찍 피었습니다.”
한편, 벚꽃은 수 세기 동안 일본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점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는데요.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벚꽃 시즌인 3월에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백만 명 이상으로, 2023년보다 69.5%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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