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파면···조기 대선 돌입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5.04.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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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윤 대통령 파면···조기 대선 돌입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이후 본격적인 조기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외신도 한국의 정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 함께 보시죠.
<블룸버그통신>은 윤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이 조기 대선 국면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로 윤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함에 따라,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수십 년 만의 헌정 위기를 끝내는 동시에, 한국 사회가 다시 리더십 공백을 메우고, 대내외 과제에 대응할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는 전환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또, 한국의 차기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면적 관세 부과와 북한의 군사적 위협, 미·중 간 외교 균형 등과 같은 어려운 외교·경제 리스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 한·미 선박 생산 협력 추진
다음은 한미 협력 소식입니다.
HD 현대중공업이 미국 최대의 군수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조선업 재건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한미 협력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워싱턴 포스트가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타임스>는 미국 최대 군수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와 세계 최대 조선사, HD 현대중공업이 방위 및 상업 부문의 생산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략적 협력은 양사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방위 산업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인데요.
<워싱턴 타임스>는 이번 협력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조선 능력에 대응해 미국의 상업·군수 산업에 대한 광범위한 해상 전략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며,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과 한국의 공동 해양 산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 한국의 국민 술, 소주
이어서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국의 술,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초록병, 소주인데요.
이 소주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해외 칵테일 바와 마트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는데요.
소주에 관한 파이낸셜 타임스의 보도, 함께 보시죠.
<파이낸셜 타임스>는 K팝과 K뷰티를 비롯해 김치, 오징어 게임 등 한국 문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소주의 상징인 초록색 유리병이 전 세계 칵테일 바와 슈퍼마켓에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주는 다양한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백색 증류주로, 현대 소주는 일상적인 술로 자리 잡았지만, 한편으로는 장인정신이 깃든 면도 있다고 전했는데요.
한 한국계 미국인 음료 디렉터의 설명을 인용해, 소주가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2025년은 소주가 세계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는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또, 한국의 술자리 게임에 관해서도 설명했는데요.
소주는 술자리 게임이라는 풍부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소주를 마시며 게임을 하는 문화를 통해 마음껏 긴장을 풀고, 걱정을 내려놓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4. K팝, 한국 문화의 상징
마지막으로 K문화 소식 살펴봅니다.
여러분은 K문화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K팝과 K드라마, K푸드 등 최근에는 참 다양한 문화들이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전 세계 5명 중 1명은 여전히 한국 음식이나 드라마보다도 K팝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의 음식과 TV드라마, 뷰티 제품 등 세계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여러 한국 문화 가운데, 여전히 K팝이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국 문화의 상징으로 꼽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7일 발표된 2025 글로벌 한류 조사에 따르면, 한국 문화를 경험한 응답자의 17.8%가 ‘한국’ 하면 K팝이 떠오른다고 답해, K팝이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는데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또, K팝 가수 중에서도 방탄소년단이 24.6%의 비중으로 7년 연속 가장 선호하는 K팝 가수 1위를 차지했으며, 걸그룹 블랙핑크가 12.3%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고 전했는데요.
이렇게 K팝을 필두로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문화의 경제적 영향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윤 대통령 파면···조기 대선 돌입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이후 본격적인 조기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외신도 한국의 정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 함께 보시죠.
<블룸버그통신>은 윤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이 조기 대선 국면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로 윤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함에 따라,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수십 년 만의 헌정 위기를 끝내는 동시에, 한국 사회가 다시 리더십 공백을 메우고, 대내외 과제에 대응할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는 전환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또, 한국의 차기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면적 관세 부과와 북한의 군사적 위협, 미·중 간 외교 균형 등과 같은 어려운 외교·경제 리스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 한·미 선박 생산 협력 추진
다음은 한미 협력 소식입니다.
HD 현대중공업이 미국 최대의 군수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조선업 재건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한미 협력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워싱턴 포스트가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타임스>는 미국 최대 군수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와 세계 최대 조선사, HD 현대중공업이 방위 및 상업 부문의 생산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략적 협력은 양사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방위 산업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인데요.
<워싱턴 타임스>는 이번 협력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조선 능력에 대응해 미국의 상업·군수 산업에 대한 광범위한 해상 전략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며,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과 한국의 공동 해양 산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 한국의 국민 술, 소주
이어서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국의 술,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초록병, 소주인데요.
이 소주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해외 칵테일 바와 마트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는데요.
소주에 관한 파이낸셜 타임스의 보도, 함께 보시죠.
<파이낸셜 타임스>는 K팝과 K뷰티를 비롯해 김치, 오징어 게임 등 한국 문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소주의 상징인 초록색 유리병이 전 세계 칵테일 바와 슈퍼마켓에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주는 다양한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백색 증류주로, 현대 소주는 일상적인 술로 자리 잡았지만, 한편으로는 장인정신이 깃든 면도 있다고 전했는데요.
한 한국계 미국인 음료 디렉터의 설명을 인용해, 소주가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2025년은 소주가 세계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는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또, 한국의 술자리 게임에 관해서도 설명했는데요.
소주는 술자리 게임이라는 풍부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소주를 마시며 게임을 하는 문화를 통해 마음껏 긴장을 풀고, 걱정을 내려놓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4. K팝, 한국 문화의 상징
마지막으로 K문화 소식 살펴봅니다.
여러분은 K문화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K팝과 K드라마, K푸드 등 최근에는 참 다양한 문화들이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전 세계 5명 중 1명은 여전히 한국 음식이나 드라마보다도 K팝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의 음식과 TV드라마, 뷰티 제품 등 세계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여러 한국 문화 가운데, 여전히 K팝이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국 문화의 상징으로 꼽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7일 발표된 2025 글로벌 한류 조사에 따르면, 한국 문화를 경험한 응답자의 17.8%가 ‘한국’ 하면 K팝이 떠오른다고 답해, K팝이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는데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또, K팝 가수 중에서도 방탄소년단이 24.6%의 비중으로 7년 연속 가장 선호하는 K팝 가수 1위를 차지했으며, 걸그룹 블랙핑크가 12.3%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고 전했는데요.
이렇게 K팝을 필두로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문화의 경제적 영향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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