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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지구 휴전 가능성 언급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7.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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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가자지구 휴전 가능성 언급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휴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늦어도 다음 주 안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며, 평화와 인질 석방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와의 두 차례 회담 이후 이번 주나 다음 주 휴전 가능성이 있다며 가자지구 사태 해결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 이번 비공개 회동과 관련해 우리는 평화와 인질 석방을 원한다며,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했는데요.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합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번 주나 다음 주 안에 어떤 형태로든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협상 타결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으로, 가자지구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미국의 중재 움직임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텍사스, 홍수 이후 반려동물 구조 비행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텍사스 홍수 참사 이후 반려동물 구호 활동이 한창입니다.
동물 단체들이 구조 비행을 통해 안전한 장소로 이송에 나선 건데요.
현지 상황, 전해드립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홍수 참사로 많은 반려동물이 가족과 떨어져 임시 보호가 필요해지자, 구조단체들이 대규모 구조 비행을 진행했습니다.
비영리단체 '베스트 프렌즈'는 다른 단체들과 협력해 47마리 개와 80마리 고양이를 유타주에 있는 보호소로 옮겼는데요.
해당 단체 측은 가족들이 임시 거처를 구하는 동안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면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마크 페랄타 / 베스트 프렌즈 동물보호단체 프로그램 책임자
"여름은 전국의 보호소가 이미 동물들로 가득 차 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단체들과 협력해 모든 동물을 옮길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재해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순 없지만, 종종 동물들이 잊히곤 합니다. 동물은 제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해요. 많은 미국인에게도 동물은 가족과 같은 존재이죠."

구조단체의 도움으로 유타주에 도착한 동물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돌봄을 받으며 안정된 환경에서 보호 받고 있습니다.

3. 칠레 빙하, 붕괴 위험 증가
이어서 기후 관련 소식입니다.
칠레의 빙하들이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붕괴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온과 지진, 화산 활동이 결합해 빙하가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보시죠.
칠레 지질학자들이 기후변화와 화산 활동으로 빙하 붕괴 및 산사태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10개의 빙하가 붕괴 및 산사태 위험군으로 분류되었으며, 일부는 화산 활동과 지진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빙하 주변에서 빗물과 눈이 녹아 물이 침투하면 빙하가 윤활제 역할을 하며, 붕괴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녹취> 펠리페 우갈데 / 칠레대 지질학자
"이 빙하들이 취약한 이유 중 하나는 지난 10년간 계속 후퇴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는 기온 상승으로 빙하가 겪는 불균형에 대한 반응입니다. 고산지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연구팀은 기후 위기로 인해 고산지대에서도 평균 기온이 상승해, 빙하 불안정성이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4. 샌프란시스코 '시체꽃' 개화···시민들 환영
마지막 소식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강한 냄새로 유명한 '시체꽃'이 개화했습니다.
악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10년 만에 첫 개화를 맞은 샌프란시스코 시체꽃, 함께 만나보시죠!
샌프란시스코 식물원의 온실에서 '시체꽃'으로 알려진 타이탄 아룸이 개화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개화까지 10년이 걸리는 이 꽃은 썩은 고기 냄새로 벌레를 유인해 수분을 돕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데요.
특히, 이번에 개화한 종은 '샤넬'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유래한 세계에서 가장 큰 꽃 중 하나입니다.

녹취> 얀 스트로 / 관광객
"정말 아름다워요. 시체꽃을 보는 건 이번이 두 번째예요. 처음에는 버클리 언덕에 있는 UC 식물원에서 봤고, 이번에는 어젯밤 뉴스를 보고 오늘 아침 급히 달려왔습니다. 놓치고 싶지 않았거든요."

녹취> 로렌 겐즈 / 관광객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체꽃을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뻤어요.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거든요. 소식을 듣자마자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죠. 완벽한 타이밍이었어요."

공원 측 설명에 따르면, '시체꽃'은 3년에서 5년 후 다시 개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음 개화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이번 체험이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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