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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 관세 협상 타결 불확실"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7.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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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캐나다 "미 관세 협상 타결 불확실"
캐나다 총리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마감 시한인 8월 1일까지 결론을 내지 못할 수 있다는 건데요.
다만, 협상은 건설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0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8월 1일까지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카니 총리는 협상 과정이 복잡하지만, 건설적인 방향으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이번 협상이 단순한 관세를 넘어 국방·보안, 투자 분야까지 포괄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협상팀 간 긴밀한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마크 카니 / 캐나다 총리
"캐나다 국민에게 최선의 합의를 하는 것이 이번 무역 협상의 목표입니다.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협상은 계속될 것입니다. 캐나다 재무장관과 고위 당국자들은 워싱턴에 남아 협상을 이어갑니다."

이런 가운데, 카니 총리는 유럽연합과의 무역협정을 함께 언급하며, 이번 협정에도 다양한 협력 조항이 포함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2. 트럼프, 한국 관세·디지털 의료 정책 발표
다음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15%로 확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의료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는데요.
관련 내용, 자세히 보시죠.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세 협정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산 수출품에 대해 15%의 관세를 적용하는 내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 부과에 대해 '상호 무역 불균형 해소'를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에 부과한 관세를 통해 미국 정부는 많은 예산을 거둬들이고 있다며, 관세 효과를 강조했는데요.
미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미국의 디지털 의료 기술 혁신을 위한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아마존과 구글, 애플, 오픈AI 등 민간 기업들과 함께 환자 의료기록 공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수십 년간 미국의 의료 시스템은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했고, 드디어 본격적인 디지털 의료 시스템을 개시하게 됐습니다. 오늘 우리는 CMS 디지털 헬스 생태계를 공식 출범 시킵니다."

녹취> 메흐메트 오즈 / CMS 국장
"우리는 견고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것입니다. 처음부터 바랐던 디지털 시스템을 이제 실현하게 됐습니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디지털 의료 기술 혁신 이니셔티브는 병원 간 네트워크가 달라도 의료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게 하고, 환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3. 브라질 리우, 거대 파도에 휩쓸려
다음 소식입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안에 거대한 폭풍 해일이 몰아치면서 인근 도로와 해변 상점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부 해안에서는 수 미터에 달하는 파도가 관측됐는데요.
현지 상황, 살펴보시죠.
지난 3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안에 높이 3.7m에 달하는 거대한 파도가 몰아쳤습니다.
당국은 해변 인근 도로를 긴급 폐쇄하고, 주민들에게 접근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인근 상점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바다가 의자와 테이블을 모두 휩쓸고 갔다며, 위험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이번 파도로 인해 약 280톤에 달하는 모래가 도심 해변에 쏟아졌다는 보도도 나온 가운데, 현재는 피해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녹취> 파트리크 다 호샤 / 해변 인근 상점 직원
"파도가 매우 크고 거세, 바닷물이 상점 안으로 들이쳤어요. 데크와 의자가 모두 무너졌고, 상황이 너무 심해서 일하기조차 힘들었습니다."

녹취> 브루노 안토니오 바호스 / 관광객
"가장 위험한 지역인 자전거 도로를 미리 폐쇄했습니다. 덕분에 관광객들은 안전했어요."

브라질 기상 당국은 추가 해일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기상 예보에 따라 추가 통제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4. 호주 야외 화가, 예술의 본질 찾는 여정
마지막으로, 글로벌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호주의 한 야외 화가가 직접 바닷가에서 풍경을 담아내는 '플렌에어' 화법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예술의 본질을 추구하기 위한 여정이라는데요.
요즘과 같은 디지털 시대에 깊은 울림을 주는 그림입니다.
함께 보시죠.
호주 화가, 마이클 브레이든 씨는 시드니 해안 절벽 앞에서 그림을 그립니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진짜 풍경화라고 강조하는데요.
간판·벽화 작업에서 출발한 그는 디지털 전환 이후 회화로 전향해 25년 넘게 야외화에 몰두해 왔습니다.
브레이든 씨는 나만의 화법을 찾고 싶었다며, 사진을 보고 그리는 것보다 본질을 담기 위해 실제 풍경을 보고 그리는 것을 추구한다며, 누구나 자신의 방식을 찾아 예술을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마이클 브레이든 / 야외 화가
"야외에서 직접 풍경을 보며 그려야 그 장소의 본질을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보고 그리면 안 되느냐는 질문도 종종 받는데, 사진은 원근감도 다르고, 색도 왜곡되거든요."

녹취> 캐서린 녹스 / 유학생
"현대 사회에서는 회화처럼 느린 예술을 즐기기 어려워요. 요즘은 미켈란젤로나 모네 같은 옛 화가들처럼 천천히 예술을 즐기는 게 어려워졌어요. 사회가 너무 빠르게 돌아가니까요."

브레이든 씨의 그림을 본 사람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이처럼 천천히 예술을 즐기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 되었다며, 브레이든 씨의 그림에 감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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