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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보건·경제고위급회의 폐막···공동성명 채택
등록일 : 2025.09.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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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APEC의 보건 장관과 국제기구 인사들이 참여한 고위급회의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노인을 보호 대상이 아니라 경제 주체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APEC 보건·경제 고위급회의
(장소: 15~16일, 서울 신라호텔)

서울에서 이틀간 열린 APEC 보건·경제고위급회의가 막을 내렸습니다.
다음 달 말 APEC 정상회의를 한 달 반 가량 앞두고 보건분야 과제를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회의로, APEC 회원국에서 4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가 한국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APEC의 참가 자격은 '국가'가 아닌 '경제체제'로, 이번 회의에서 21개 회원경제는 아태 지역 보건협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공동성명문을 채택했습니다.
의제와 문구를 가다듬는 데만도 수개월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동성명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의제는 '고령화'.
노인이 보호대상이 아닌 사회·경제적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할 것과 지역사회 내에서 돌봄이 계속돼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암에 대한 합의도 이뤘습니다.
암 예방과 조기 검진, 치료와 완화 돌봄까지 전 주기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극단적 이상 기후, 미래 보건위기 같은 글로벌 의제에 있어서도 대응을 함께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녹취> 정은경 / 보건복지부 장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보건 분야 발전을 위한 이번 공동성명문은 21개 회원경제들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헬스, 건강한 노화, 청년 정신건강 등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됐으며, 정은경 복지부 장관이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정유림 기자 act12@korea.kr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성과는 10월 말 열릴 APEC 정상회의에서 미래 비전으로 반영될 전망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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