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한반도 평화"···중 "건설적 역할 지속"
등록일 : 2025.09.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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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이재명 정부 첫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열렸습니다.
우리 측은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의 노력을 당부했고, 중국 측은 건설적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첫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했습니다.
3시간에 걸쳐 회담과 만찬을 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실현을 위한 실질적 진전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 측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왕 부장은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거라며, 지속 소통하자고 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회담 후 현지 특파원들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디테일로 들어가지 못했다면서도, 중국의 대한반도 정책은 변함 없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중국 전승절 계기 북중정상회담 결과에 '한반도 비핵화' 언급이 빠졌는데,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재확인한 겁니다.
회담에서는 다음 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하는 일정도 협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특파원 간담회에서 시 주석 방한이 확실한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현 / 외교부 장관(지난 17일)
"(다음 달 경주) APEC을 계기로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이 방한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무단으로 설치한 구조물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특파원 간담회에서 중국 측이 아주 성실한 답변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문제 제기를 했고, 중국 측은 한중 간 실무협의가 이미 잘 진행되고 있으니 문제를 잘 관리해나가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이재명 정부 첫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열렸습니다.
우리 측은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의 노력을 당부했고, 중국 측은 건설적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첫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했습니다.
3시간에 걸쳐 회담과 만찬을 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실현을 위한 실질적 진전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 측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왕 부장은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거라며, 지속 소통하자고 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회담 후 현지 특파원들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디테일로 들어가지 못했다면서도, 중국의 대한반도 정책은 변함 없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중국 전승절 계기 북중정상회담 결과에 '한반도 비핵화' 언급이 빠졌는데,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재확인한 겁니다.
회담에서는 다음 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하는 일정도 협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특파원 간담회에서 시 주석 방한이 확실한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현 / 외교부 장관(지난 17일)
"(다음 달 경주) APEC을 계기로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이 방한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무단으로 설치한 구조물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특파원 간담회에서 중국 측이 아주 성실한 답변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문제 제기를 했고, 중국 측은 한중 간 실무협의가 이미 잘 진행되고 있으니 문제를 잘 관리해나가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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