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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대응팀 헬기 운항 시작···'위어댐' 수색 시도
등록일 : 2026.08.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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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주 앵커>
정부 신속대응팀이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해 헬기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실종 가족들이 요구하고 있는 '위어댐'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 29일,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헬기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우리 국민 9명이 실종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일대입니다.
거대한 토사에 파묻힌 파란색 지붕의 건물만 보일 뿐, 사무실과 숙소 등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현지에 파견된 정부 신속대응팀은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 처음으로 신속대응팀 헬기가 이륙했는데, 착륙하진 못하고 상공을 비행하며 현장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다음 날에도 헬기를 운항할 계획이었지만, 안전 등의 이유로 네팔 당국의 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헬기 운항이 재개되면 '위어댐' 지역을 우선적으로 수색할 계획입니다.
위어댐은 실종된 한국인 일부가 근무한 곳으로, 가족들이 집중 수색을 요청하는 곳입니다.
지난 29일에도 위어댐 지역을 수색할 계획이었지만, 기상 상황과 험준한 지형 등으로 수색하지 못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정부는 헬기 외에도 드론을 통한 수색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사고 직후인 27일에 이어 지난 29일 신속대응팀이 2차로 추가 파견됐는데, 드론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드론 역시 현지 당국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녹취> 임상우 /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단장 (지난 27일)
"네팔 현지에서 우리 국민들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수색과 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우리 국민 9명이 실종됐으며, 고립됐었던 우리 국민 10명은 모두 안전히 구조됐습니다.
정부는 네팔 측에 한국인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좌표와 지도 등을 제공하면서 수색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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