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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대 첫 도보 수색···"특이사항 발견 못 해"
등록일 : 2026.09.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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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네팔에 파견된 긴급구호대가 한국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첫 도보 수색을 벌였습니다.
수색에 드론까지 활용했지만 흔적을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윤현석 기자>
(장소: 현지시각 8일, 네팔 바타르)

네팔 현지에 파견된 해외긴급구호대원들이 헬기에 오릅니다.
도보 수색에 필요한 착륙 지점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네팔 당국은 그동안 여러 위험 요인을 이유로 도보 수색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조현 외교장관이 네팔 정부 측에 연락 두절자 가족의 간절한 바람을 전하는 등 우리 측의 요청이 계속되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박두순 / 외교부 대변인 (8일 정례브리핑)
"네팔군과 공동으로 연락 두절자 가족 측이 도보 수색을 희망했던 2곳, 파워하우스와 옐로브리지 왼쪽 산악 지역과 메인캠프 오른쪽 산악 지역, 이 2곳을 헬기로 각각 이동하고 가능한 최대한 도보수색을..."

다만 첫 도보 수색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연락 두절자 가족이 수색을 강력하게 요구했던 지역에 헬기가 착륙하지 못한 겁니다.
긴급구호대는 상공을 두 차례 선회하며 착륙지점을 살폈지만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한 팀은 파워하우스에 내렸고, 다른 한 팀은 네팔군 베이스캠프에 착륙해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수색팀은 연락 두절자가 대피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류 쪽 방향 도로 유실 지점까지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드론을 활용한 수색에도 유의미한 결과는 없었습니다.
긴급구호대는 우리 시간으로 9일 오전 별도의 수색 활동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네팔 측의 수색구조 종료 단계 전환 등을 감안한 조치라며, 향후 활동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구호대의 파견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로 예정된 상황.
활동 종료나 2차 구호대 파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긴급구호대는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우리 국민 연락 두절자 수색과 구조활동이라는 임무와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제공: 외교부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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