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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 키워드 - 윤 대통령, 용산어린이정원 방문···"어린이 위해 더 노력할 것"
등록일 : 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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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어린이의 손을 잡고 무대 위로 올라갑니다.

대형 열쇠를 누르자, 용산공원 입구, '14번 게이트'가 열립니다.

(4일,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행사)

120년 만에 '용산 어린이정원'이라는 이름으로 개방되는 용산공원의 개문 행사가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청와대를 개방하고,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겨온 취임 당시의 마음을 다시 새기게 된다며,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을 축하했습니다.

이어, 어린이들에게 용산공원 개방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일본이 강제 수용한 이래 120년 동안 외국군의 주둔지였고, 우리 국민이 드나들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중략) 대통령실이 이전하면서 반환 속도가 빨라졌고, 여러분의 노고로 잘 준비해서 어린이들을 위한 정원으로 다시 탄생하게 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간 어린이들이 뛰어놀 잔디밭이 없었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을 조성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계속 가꿔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무엇보다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공원을 거닐며, 곳곳의 시설을 안내해주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의 반려견 새롬이도 동행했습니다.


인터뷰 > 김태율 / 서울 마포구

"(용산 어린이정원이)실제로 보니까 커서 놀랐고, 신기했어요. (중략 2:47) 대통령님께서 앞으로 여기서 야구 열심히 하라고 하셨습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어, 어린이정원 내 위치한 전망언덕을 찾아 소나무를 심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소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가 영원히 번영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애국가 속 나무이자 국민이 사랑하는 나무인 소나무로 식수목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