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부동산 시장 거품논란이 확산되면서 최근에는 부동산 불패론이 대세이던 강남지역에서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강남과 분당 등의 아파트 매물들도 호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강남 집값에 거품이 끼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업계에서도 일부지역의 경우 부동산 값이 지나치게 올랐다고 보고있습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일인 오는 6월1일 이전과 양도세 중과가 시작되기 전인 올 연말은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내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강남권의 주택거래량이 한 달만에 40%이상 감소하는 등 집값하락 조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부터 버블세븐 지역의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과연 끝없이 오르던 집값이 꼭짓점에 다다른 것인지, 정부의 경고처럼 거품은 꺼질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