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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 명품도시
등록일 : 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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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10년 단위 ‘건설교통 R&D 로드맵’을 마련해 6조 5천억 원을 투입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중점적으로 추진될 연구과제 5가지에 대해서는 산·학·연 협력체제를 갖춰 실용화를 앞당길 계획입니다.

따라서, 최대 150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70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됩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초고층 빌딩과 미래철도 기술개발이 융합된 명품 미래도시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3일, `건설교통 연구개발, 즉 R&D 혁신 로드맵`을 추진해, 해외 시장 점유율을 10%대로 높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분야별 세부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미래철도기술개발에 2조원, 첨단도시 개발에 1조 4천억원 등이 각각 투입되고, 연구개발 활동이 끝나는 오는 2015년쯤이면 건설분야의 기술 수준이 세계 7위권에 오를 것이라고 건교부는 덧붙였습니다.

이번 혁신 로드맵의 중점추진 계획은 세계시장 선도형 해수담수화 시스템과 초고층 복합빌딩 시스템, 미래고속철도 시스템, 초장대 교량사업,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생활의 자동화가 가능한 환경친화적 미래도시, U-ECO CITY 개발입니다.

이 가운데 해외시장의 공략을 위해서 현재 시장 점유율 38%로 압도적인 기술경쟁력을 가진 해수담수화 시스템을 세계 시장 선점사업으로 정하고, 1000m 이상 초고층 빌딩을 1000일 만에 건설하는 설계, 시공 기술을 확보해 2010년까지 40조원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일 계획입니다.

또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순방한 아랍에미리트와 아제르바이잔 등 중동지역에서 한국형 열차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해옴에 따라, 고속철도 사업에 우리나라 업체가 참여할 방침입니다.

중소형항공기 관련 인증기술 개발을 통해서도 2022년까지 만6천여 대의 수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2016년까지 10년 동안 약 6조 5천억 원을 통해 최대 150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되고, 70만 명 이상이 일자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같은 R&D혁신 로드맵은 이달 중 예산안을 편성해 6월중 세부사업시행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올 하반기부터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하는 사업단장중심제를 도입하고 실용화를 앞당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