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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 항공통신망 구축 회의
등록일 : 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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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항공기와 지상간의 통신은 음성무선방식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의사전달에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 비행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는 항공통신에 음성은 물론 문자와 그래픽 정보까지 주고받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무선통신을 활용하게 됩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항공통신의 개선방안이 논의된 ICAO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통신망 구축협력회의의 현장,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는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주관한 제 1차 ICAO 아시아태평양지역 차세대 항공통신망 구축 협력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ICAO는 UN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국제협력기구입니다.

주로 항공기와 공항시설, 통신과 항법 등 기술면에서의 표준화와 통일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아태지역 20개국에서 정부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 그리고 국내외 항공통신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비행중인 항공기와 지상의 관제 시설 사이에 비행계획이나 각종 안전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주고받기 위한 단일통신망의 구축을 논의합니다.

또한 이를 위한 고속·대용량의 차세대 항공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 국가간 통신망의 구성방법과 적용기술 등 다양한 협력방안도 모색합니다.

그동안 항공기와 지상간의 통신에 사용돼온 음성무선방식은 의사전달에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신속하게 많은 정보를 교환하기도 어려워 비행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돼 왔습니다.

앞으로는 음성은 물론 문자와 그래픽 정보까지 주고받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무선통신을 활용하고, 특히 원거리를 비행하는 항공기와는 위성통신을 사용함으로서 음질이 나쁜 단파통신의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현재 전 세계 각국의 항공사와 항공기관이 각각 다른 통신망을 설치함으로써 서로간의 정보공유에도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모든 항공관련 통신망을 인터넷과 같은 단일 정보망으로 통합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이번 국제회의 유치는 국제항공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여러 나라들과 항공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