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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취임 한달 평가
등록일 : 200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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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첫 여성총리의 탄생을 알렸던 한명숙 국무총리가 취임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5월 23일 기자들을 만나서 총리로서의 한달을 맞는 감회와 다짐을 밝혔습니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어울림을 항해 하겠다.’

한 총리가 ‘안정 항해사’의 포부를 밝히며 취임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시위 등 큰 사안이 있을 때마다 한 총리는 취임식에서 밝힌 것처럼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공권력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냈지만 정부와 다른 반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안고 가는 포용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취임 한달을 맞아 기자들을 만난 한 총리는 우선 미군기지 이전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주민대표들이 원했던 절차를 밟아 공문을 띄운 만큼 주민들도 정부와의 대화에 응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달로 예정돼 있는 한미 FTA 반대 원정시위가 자칫 불법폭력시위로 흐르지 않을까 우려하며 시위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한미 FTA 협상 불리한 조건에 처해질 수도 있다.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법적 수단 갖고 있지 않다.

한 총리는 언론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국민들과의 정확한 소통을 위해 건전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총리 공관에 행사가 있을 때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작지만 여성 총리의 섬세한 배려가 느껴지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