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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으로 버블 깬다
등록일 : 200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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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를 비롯한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은 지금 가격 하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품이 빠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아파트 수는 688만2,000세대로 이 중 7%인 63만5,000세대가 이른바 부동산 `버블세븐` 지역에 있습니다.

단시간에 아파트값이 치솟은 강남, 송파, 서초 등 강남3구와 목동, 분당, 용인, 평촌 지역이 해당합니다.

아파트 세대수 면에서 10% 미만이지만 공시가격총액에서는 전체의 29%로, 무려 252조7,000억 원에 해당합니다.

집값 상승률 면에서도 2004년 이후 전국의 아파트는 5%인데 반해, 이들 지역만큼은 26%나 올랐습니다.

소득에 비해 집값이 지나치다는 `거품` 지적은 이미 변화하고 있는 고액 자산가들의 부동산 포트폴리오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실체를 드러내는 부동산 실거래가 등기부 등재와 기반시설부담금제, 재산세 1,2차 과세,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종합부동산세, 내년 1월 시행되는 양도세율 50% 증가 또한 왜곡된 집값상승을 잠재울 재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또다른 한편에선 수요를 충족하는 주택공급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세곡·우면 지구에 2만2천세대와 판교·송파 지역에 7만5천세대가 분양돼 강남 3구 아파트 재고의 40%를 채울 예정입니다.

여기에 정부가 부동산을 통한 불로소득 차단과 시장의 투명화, 합리화 등 시장 정상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어, 시장이 진정된 이후 시스템이 뿌리내리면 안정 기조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