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시위 국가이미지 손실 부른다
등록일 : 200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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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WTO 각료회의를 반대하며 일부 시민단체가 홍콩에서 벌인 원정시위 기억하실 겁니다. 막판에 불법 폭력 시위로 변질되면서 외교적인 문제로까지 비화됐습니다.
정부는 또다시 미국 원정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단체에 국익을 해치는 이같은 불법 원정시위는 결코 안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2월 WTO 각료 회의를 반대하며 대규모 원정시위를 떠났던 우리 농민 600여 명이 홍콩 경찰에 연행됐었습니다.
삼보일배와 촛불시위 등 평화시위는 관심을 끌었지만 각목과 죽봉이 동원된 폭력 시위는 홍콩 언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또 홍콩 사법부의 심판대까지 올라 한류열풍으로 쌓아온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실추시켰습니다.
정부가 긴급 담화문을 발표한 것도 다음달 초로 계획돼 있는 미국원정 시위가 자칫 불법 폭력사태로 흐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비록 미국 정부가 평화적 시위는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원정시위가 부상자가 발생하는 불상사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국내에서도 충분히 의견 개진이 가능한 만큼 원정시위 자체를 철회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다음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FTA 1차 본 협상에 맞춰 100여명의 원정 시위대를 보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또다시 미국 원정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단체에 국익을 해치는 이같은 불법 원정시위는 결코 안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2월 WTO 각료 회의를 반대하며 대규모 원정시위를 떠났던 우리 농민 600여 명이 홍콩 경찰에 연행됐었습니다.
삼보일배와 촛불시위 등 평화시위는 관심을 끌었지만 각목과 죽봉이 동원된 폭력 시위는 홍콩 언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또 홍콩 사법부의 심판대까지 올라 한류열풍으로 쌓아온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실추시켰습니다.
정부가 긴급 담화문을 발표한 것도 다음달 초로 계획돼 있는 미국원정 시위가 자칫 불법 폭력사태로 흐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비록 미국 정부가 평화적 시위는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원정시위가 부상자가 발생하는 불상사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국내에서도 충분히 의견 개진이 가능한 만큼 원정시위 자체를 철회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다음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FTA 1차 본 협상에 맞춰 100여명의 원정 시위대를 보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