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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줄기세포 논문조작사건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과학기술부는 이번 사건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으며, 줄기세포 연구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의 ‘줄기세포 논문조작사건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과학기술부가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영일 과학기술부 차관은 대국민 발표문을 통해 논문조작과 연구비 유용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며, 이번 사건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제도보완과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과기부는 줄기세포 연구논란을 계기로 연구윤리와 진실성 확보를 위한 검증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다음달 말까지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생명공학 분야는 정보통신기술에 이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유망분야라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제 2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을 오는 10월까지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특히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줄기세포연구 종합추진계획‘을 이달 안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동물복제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문가 그룹의 검토를 거쳤으며, 이달 안에 연구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논문조작 책임이 없는 연구원들에게는 보유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구기회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