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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MOU 체결
등록일 : 20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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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몽골 간에 교통분야와 건설분야의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7일부터 15일까지 중앙아시아와 중동을 방문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몽골에 이어, 아제르바이잔과 아랍에미리트와도 차례로 건설외교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수주지원도 보다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이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몽골, 아제르바이잔, 아랍에미리트를 차례로 방문하고 오는 15일 귀국합니다.

첫날 몽골에서는 체그미드 쳉겔 몽골 도로교통관광부장관과 교통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몽골 정부는 밀레니엄 도로 프로젝트 계획을 세우고, 오는 2015년까지 총 2,328㎞의 도로건설에 2억9천5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5년간 진행될 수도, 울란바토르와 인근지역에 4만호의 주택을 신축하고, 주거 환경개선 사업에 모두 6억 달러 가량을 투자할 계획인데, 몽골과의 양해각서 체결로 인해 우리나라 건설업체도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 같은 몽골의 건설·교통 투자계획에 맞춰, 몽골정부 역시 한국 기업을 최우선으로 배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교통 분야에 있어서도 대한항공은 몽골 항공청과 몽골 항공관제시설 설치 투자에 관한 약해각서를, 몽골항공과는 몽골의 국내선 사업 육성을 위한
대한항공 기재도입 지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한편 추 장관은 9일, 몽골 장라브 나란차츠랄트 건설도시개발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주택·건설분야 협력을 위해 한국토지공사와 몽골 도시개발건설청, 대한주택공사는 몽골 주택건설청, 해외건설협회는 몽골 건설협회 간에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현재 몽골에는 우리나라의 12개 건설업체가 진출한 상태로 모두 16건에 7,600만 달러를 수주했고, 도로 및 발전소공사 등에 3억 5,300만 달러 규모의 공사 수주를 위해 활동 중입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정보통신 기술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IT기술 교류를 협의하고 이를 발판으로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해내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세계 주요 산유국이자 중동지역의 경제와 교역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와도 첨단 IT분야에서의 협력 기반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몽골에서는 한국을 솔롱고스, 즉 무지개의 나라라고 표현할 만큼 한류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몽골 내의 코리안 드림이 확산되고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진출하는 중앙아시아, 중동지역과도 협력 동반자 관계가 확산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