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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N 스페셜
등록일 : 200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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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달 20일자로 지역경찰 운영 시스템을 대폭 개선키로 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7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동파출소인데요.
2년 반의 침묵을 깨고, 다시 활기를 찾은 그곳! 명동파출소의 하루를 PBN 스페셜에서 소개합니다.

경찰은 지난 2003년 10월부터 시행 해 오던 지역경찰제를 지역실정에 적합한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평가하고, 지난달 20일 전국적으로 대폭 개선했습니다.

이에 따라, 1929년 10월 최초로 개소한 지금의 명동파출소도 치안센터에서 다시 파출소로 전환돼, 26명의 경찰관이 상주하게 됐습니다.

17평 대지에 3층 건물로 준공돼서, 40년이나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유는 그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과 치안 수요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 100만명, 명동성당과 중국대사관을 비롯해서, 대형 상가와 호텔 등이 즐비한 서울의 중심지로, 일본, 대만, 중국 등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서 새롭게 문을 연 명동파출소는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끊임없이 쏟아지는 인파속에 하루 3교대 24시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12시 이후 도보근무자와 지원경력을 중점 배치하고 소매치기범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각 팀별 2인 1개조, 사복근무를 통해서 용의자 검거를 위한 현장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방범활동으로 상가 등을 직접 방문해 방범예방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112순찰차와 오토바이 순찰로 거점근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년 반의 짧은 휴식을 마치고, 믿음직한 지킴이로 다시 돌아온 명동파출소.

이곳에 다시 경찰관이 상주하고,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이유는, 지역민들의 마음에 편안하고 따뜻한 믿음의 불을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지역경찰이 되고자, 전국 파출소 수가 대폭 늘어났습니다.

국민의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시스템을 운영하려는 경찰의 노력, 오랜 세월 지역민과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한 명동파출소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