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우정사업본부는 소년·소녀 가장 50명을 선발해서 청소년 꿈보험 장학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매년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고 이틀간에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소년·소녀 가장은 주로 부모의 사망, 이혼 등으로 인해 부모의 책임과 의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18세 이하 아동을 지칭 합니다.

현재 정부가 지정하고 지원하는 소년·소녀 가정은 6,184명이며 60%이상이 15세 이하 아동이여서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어린날을 맞아 전국 소년·소녀 가장 5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희망나누기 행사를 준비 했습니다.

순천 향림초등학교에 다니는 조운호 군...

부모님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연로하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산지 4년째입니다.

5월 5일 운호는 서울 나들이가 처음입니다.

우정사업본부 초청으로 서울 나들이에 나선 운호 얼굴에는 웃음이 떠날 줄 모릅니다.

처음 찾은 우정 사업 본부에서 운호는 청소년 꿈 보험 장학 증서를 받았습니다.

이번 장학금으로 운호는 중학교에 진학하는 내년부터 6년간 매년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학 진학시에는 2백만원의 진학 장학금 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운호는 경품으로 받은 mp3가 더 좋은가 봅니다.

다음 일정은 정보통신부 안에 위치한 u- 드림관 견학입니다.

tv에 나오는 물건들을 그 자리에서 바로 살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5월 5일 마지막 일정인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찾은 운호는 처음 본 바다속 세상을 보며 마도로스에 꿈을 펼쳐봅니다.

아이들은 이번 나들이가 마냥 즐겁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찾은 독립기념관.

어린 동심은 집에 게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에 이번 나들이가 편치만은 않습니다.

이번 행사 지원대상을 관할 교육청 또는 학교장에 의뢰해 본부 심사 후 대상자 선정 했으며 지원 내용 청소년 꿈보험, 500만원 지원과 병원 입원시 보험금이 지급 됩니다.

이번 지원에 대해 추천인들도 소년소녀 가장들에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소년·소녀가장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주체 했다며 앞으로 우정 사업 본부는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부 부처들은 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행사와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