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투명사회협약 실천협의회가 주최하는 ‘투명사회협약 국제포럼 2006’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습니다. 공공 정치 경제 시민사회 등 4대 부문의 주요 관계자들과 투명사회, 그리고 사회협력 관련 해외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투명사회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투명사회협약 실천 노력을 점검하고, 사회 전반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사회협약의 추진경험과 교훈’ , ‘투명사회를 위한 연대 강화`등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부패 척결을 위해 정부와 공공, 민간, 시민사회의 총체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지난 십여년간의 노력을 통해 적절한 단속 없이는 법과 규제가 소용없음을 알게 됐다고 언급한 뒤 많은 한국인들이 아직도 부패가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장기적인 전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학영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이번 포럼이 지난해 3월 체결된 투명사회협약 1주년을 돌아보는 동시에 선진국의 성공사례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