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경찰이 국민생활 안전확보 100일 계획을 추진한지 벌써 50일이 지났다고 합니다. 그간 현장에서 귀 기울이고, 교감하면서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했다고 합니다.

범죄 예방과 검거에 효과적인 맞춤형 치안시스템이 일선 경찰에 적용되면서, 경찰의 민생 안정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생활 안전확보 100일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나비형사활동’이 그것입니다.

경찰은 맞춤형 치안활동인 ‘나비형사활동’ 시행과 더불어 국민보호에 노력하는 경찰의 이미지를 담은 명함 180만매와 신고엽서 20만매를 전국 관서에 비치하도록 했습니다.

명함과 신고엽서는 지역주민에게 배부돼 경찰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해당 치안지역 주민의 관심과 제보 유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나비형사활동의 주요 성과로는 경기도 일산 등 수도권 일대에서 편의점 연쇄 강도 피의자 검거가 있습니다.

최근 빈발하는 편의점 강도 사건을 나비형사활동 중점 테마로 선정한 결과입니다.

나비형사활동 중인 경찰이 이에 착안해 유사한 특징을 지닌 편의점 일대의 순찰을 강화해 범인을 검거한 것입니다.

또한 나비형사활동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상가와 시골지역 등을 직접 찾아가 피해사례 접수와 함께 피의자 검거활동에 나서 지역 주민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나비형사활동 이후 현재까지 민생침해사범 15,587명과 경제침해사범 10,954명 등을 단속해 범죄억제 효과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현재 운영중인 4,249개 치안강화구역 내에서 나비형사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질의응답집 발행과 관서 상호간의 벤치마킹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과학수사 발전과 더불어 나비형사활동과 같은 맞춤형 치안활동을 더욱 정착시켜 나간다면, 국민생활 안정과 함께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